안녕하세여 스윗파파 입니다
주간과 야간 교대시간이 7시니까 퇴근까지 약3시간이 남았군요 빨리 퇴근하고 싶어집니다ㅋㅋ잠이 오거든요
잠이오니 추억여행이나 떠나볼까 합니다
추억여행하면 시간도 빨리 지나가버리거든요
언제로 가볼까? 결혼하던때로 가볼까? 설레였덤 신혼여행때로 가볼까나? 흠 어디로 가볼까요?
이번엔 좀 특별했던 기억 속으로 가볼까 합니다
우리의 아이가 탄생했던 2016년 4월 말로 가보겠습니다
4월 29일 여느때와 같이 저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후 4시쯤 되서 처제한테 연락이 옵니다. 언니 입원했어요~
그 전날 양수가 약간씩 새는거 같다고 이야기 하긴 했었는데 올것이 왔구나! 회사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그날 오후에 조퇴를 하고 집에가서 짐을 챙긴뒤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니 와이프는 울고 있더라구요. 왜 우냐니까 좀 놀라기도 했고 저녁에 마지막으로 고기 구워먹으려고 고기 사놨는데 못먹겠네 하면서 하고싶은거 다 못해보고 애기 낳네 하면서 울더라구요ㅎㅎㅎ귀엽긴ㅋㅋ
병원 대기실에서 장모님,처제와 몇시간을 같이 보낸후 드디어 분만실 비어있는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중간중간 아이의 심장소리를 듣고 자궁문이 얼마나 열렸는지 확인하러 몇번을 진찰보라 다녀왔는지ㅋㅋ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였습니다
12시 쯤이였나 그쯤부터 진통이 오기 시작했고 점차 진통주기가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새벽3시20분경에 관장을 하고 진통이 올때마다 저는 벨을눌러 간호사를 찾았습니다
아직이에요?
아직 문이 안얄렸어요
도대체 그 문은 언제 열리는거야??! 와이프가 저렇게 힘들어하는데 !
아침8시까지 진통을 겪고 문이 다 열렸다고 보고 이제 본격적인 애 받을 준비를 하기위해 다른방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아이는 우리와 만나는걸 쉽게 허락하지 않았습니다ㅋㅋ 아이의 머리가 엄마 골반에 끼어버린겁니다! 오 이런ㅋㅋ 왜이렇게 엄마아빠 애를 태우니 아가? 어서 우리곁으로 와주렴! 옆에서 제가 할수 있는건 어직 기도뿐이였습니다
한9시쯤 되었나? 이제 나올준비는 끝났는데 담당의사가 준비가 안됐다고 연락이 옵니다........🤬🤬🤬
한30분 더 지나서 의사가 오고 온지 30분도 안되서 아이가 드디어!! 드디어!! 우리 품에 왔습니다
아아 아가! 드디어 우리에게 와주었구나 !! 그때를 생각하니 또 가슴이 뭉클해져 옵니다ㅎㅎ
이렇게 꼬물꼬물한 아이라니! 요놈이 우리 아이라니ㅎㅎ감격스러운데 난 분명 감격스러운데! 눈물은 안나더군요 나중에 와이프한테 혼났습니다 왜 눈물 안흘려주냐면서ㅎㅎ
저렇게 작았던 아이가 벌써 이렇게나 자랐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 모습도 1년 2년이 지나면 또 새롭게 느껴지겠지요?ㅎㅎ
일하는 중간중간 글을쓰다보니 벌써 한시간 흘렀네요ㅎㅎ이제 두시간 남았습니다 새벽에 잠올땐 역시 추억여행인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