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은 5살인데요. 유치원에서 자립심을 키울겸 원내 캠프를 한다면서 하룻밤 유치원에서 잠을 자고 왔습니다. 걱정도 되고 싱숭생숭한 기분에 아이 도시락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김밥 싸기가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습니다. 저녁에 살짝 연습을 해보고 아침 5시에 일어나서 9시까지 고군분투를 했지만 정말 아슬아슬하게 완료를 했습니다.
저기에 상추를 깔아줬어야 되는데 야채가 하나도 없네요.
아내가 쌀 때 잔소리하는건 참 쉬운데 말입니다. :)
여기다가 오향장육도 처음 해봤는데, 집에 다 있을 것 같았던 재료가 없어서
미림 대신에 와인을 넣었더니 특유의 향이.....
김치랑 먹으니 그래도 먹을만 했습니다. ^^
조리법은
삼겹살 덩어리를 시어링을 해서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 해준 후에
간장 1 : 물 3, 올리고당이나 설탕 0.5, 미림 0.33, 마늘, 양파, 대파 흰부분, 생강 넣고 30분이상 중불로 끓여주면 됩니다. 맛있고 망하기 힘든 요리입니다. 삼겹살로 하니까 기름지기는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