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롱다리()입니다.
요즘 갑작스런 폭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네요. 가볍게 태풍이 지나갔는데 오히려 후폭풍이 더 무섭네요. 아무쪼록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예전에 테이스팀 포스팅으로 올렸던 금세연(https://steemit.com/tasteem/@tailcock/tasteem-3e7c8c)
에 아내랑 데이트하러 갔었네요.
나이 지긋하신 사장님께 반갑게 인사하니 저희를 알아보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지난 번에 여기 와서 참치머리구리 먹고 같는데 스팀잇이라는 블로그에 맛집이라고 올려서 순위권에 들었다고 자랑질 좀 했네요. 은근 뭔가 기대(서비스)를 하고 말이죠....
그랬더니 사장님 “오늘은 공짜로 달라는 것이네요.”하며 농담을 하십니다. 가볍게 웃고 넘겼네요.
지난 번에서 참치머리구이를 먹어서 이날은 참치가마살구이를 시켰네요. 가마살은 참치 목부분이라고 합니다.
아 근데 참치머리구이도 맛있었는데 참치가마살구이가 더 맛있는 거 있죠!. 완전 부드러운 소고기 같더라구요. 맛있게 먹고 있는데 사장님 뭔가 들고 오십니다. 귀한 술이라고 한 병 들고 와서는 잔에 따라 주시네요. ㅎㅎㅎ 산삼주라네요. 졸지에 산삼주 한 잔 했습니다.
(아 이거 스팀잇 포스팅 갑질인가요?)
사장님 덕분에 기분도 좋아지고 업이 된 상태에서 이 집 음식에 대한 평가를 좀 하고 참치가 기름진 면이 있어서 셀러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드렸네요.
그랬더니 사장님 “ 아 잠깐만 기다려 보세요. 금방 만들어 올게요.” 하시면서 주방으로 가십니다.
몇 분 안되어 사장님 셀러드랑 머위장아찌를 가지고 오시네요. 또 서비스라 하십니다.
연세도 제법 있으신데 순발력 넘치시는 사장님 마인드 정말 만점입니다.
약간 느끼한 것도 없어지니 참치살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기분 좋게 먹고 막 나가려고 하는데 사장님 또 뭔가 들고 오십니다. 온갖 좋은 약제를 넣은 술이라고 하시네요. 하수오랑 또 뭐라고 하시던데 까먹었네요.
마지막 술까지 먹으니 제법 기분좋게 취하네요. 술에 취하고 사장님 인심에 취하고
테이스팀 포스팅 덕분에 완전 VVIP대접받고 온 날입니다.
이집 상호가 금세연인데 한 번 인연은 영원히라는 뜻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