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타타! 우리 이야기찻집은 존재목적이 뭐죠?
타타: 동서고금 예인들의 메인넷 플랫폼이지 뭐.
황진이: 요즘 심버스메인넷에 심취하시더니 표현도 특별하시넹.^^
그런데 예...라는게 뭐죠? 미술, 음악, 조각 그런 거?
타타: 그런 건데..맨 처음 예(藝)는 무엇이었느냐-하면 아마 진이는 믿지 못할거야.
이게 고대의 예인데-무슨 모양 같아?
진이: 사람이 나무를 보살피는 모습?
타타: 그렇지! 바로 원예야! 그게 모든 예의 뿌리지. 즉 뭔가를 보살피고 다듬고 키워가는 것-그런 외적인 시도를 통해 자기 안의 씨앗을 싹 틔워가는 것. 그것이 藝란 말이지.
진이: 그런 의미에서 손님도 없는데 우리 가게 문 닫고 우리 여의도 정원박람회 놀러가요!
진이: 와! 아기들 봐요!
타타: 아이들이 새싹이니 어른은 그 새싹을 잘 다듬고 보듬어 사랑으로 키워가는곳도 예라 할 수 있겠다.ㅎ
진이: 그러면 사람에게 화분은 뭘 의미할까요?
타타: 화분은 얽혀있던 땅으로부터의 탈중앙화지. 그래서 분산과 이동, 개별적 발전이 가능해지고...앗! 깜딱이야!
고추잔치 : 날 빼고 가심 섭하죠! 찻집 다시 문 열었다는 소식 듣고 왔어요.
진이 안뇽~!
진이: 어머 고추잔치님 날 잊은줄 알았는데...심히 반가워요. 자 팔짱! 왜..어색해요?
고추잔치: 아니 어색하다기보단...정원에 저런 목마 한마리 키우면 좋겠다!
진이: 이건 정원물품 수납장인가봐요! 작고 아담하네!
고추잔치: 우,우리도 저런 아담한 집 하나 마련할까?
진이: 까아! 증말? 저런 화초도 키우고?
고추잔치: 응! 정원엔 잔디는 손 많이 가니까 이런 인조잔디 깔고...
진이: 잔치님이 좋아하는 보드카를 즐기며....아! 상상만 해도...언제 그럴 수 있을까?
고추잔치: 머지않았어!
진이&타타: 긍게 그게 언젠데?
고추잔치: 스팀 3만원 가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