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鬼)와 신(神)
귀신은 뭐 먹고 사나~저 인간 안 잡아 묵고....
이런 말 있죠?
그런데 그 말 속에 깊은 간격이 있으니...
귀하고 신은 다르거든요.
그래서 귀가 먹는 게 다르고 신이 먹는 게 다르단 말이죠. 마시! 내 말 맞지?
마시: 마시랑 동거3년이면 귀신도 분별한다더니...ㅎ 그럼 귀는 뭐 먹고 살아요?
타타: 부정적 감정이나 의식을 양식 삼지. 억울 짜증 불안 공포 미움...그건 것이 창궐한 곳엔 귀들이 들썩거리게 마련이잖아.
마시: 멋져 아저씨! 신은 뭐 먹고 살아요?
타타: 신은 그 반대로 보면 되. 밝은 감정에너지를 먹고 팽창하지. 기쁨 희망 감사 사랑 등을 보면 환장해!
그래서 긍정적인 사람들 곁엔 늘 신들이 지키고 돕는 거야.
마시: 그뤠잇! 아! 요즘 제가 돈의 정령 마니 역할을 맡았으니 말인데...정령은 뭐 먹고 살게요?
타타: 정령은 어린애 같은 순수한 기쁨 그리고 재미를 먹고 살 거야. 맞지?
마시: 맞아요. 그럼 난 뭐 먹고 살까요?
타타: 마시는........나의 당황과 황당과...자괴감과...무지함...그런 거 먹을 때 미소짓더라? 그런거 보면 귀...야?
헐...
마시: 그런 아저씰 볼 때도 난 아저씨 안의 순수한 존재만을 보고 있다구요.
너무도 때묻지않은...
타타: 그건 고마운데...그래도 설마 마시가 신이겠어? 굳이 말하자면 귀가 맞지. 저기 개 지나가네 물어볼까?
귀 맞네. 문자귀신!
마시: 못 알아들어? 이런게 귀라구! 싸늘하고 무섭고 찌질한 거!
타타: 아,알았어. 신! 인정!
여러분 아셨죠?
항상 내 안에 신神이 나게 만들어주세요.
우중충한 생각에 사로잡혀 자꾸 귀를 부르다보면..............................
나중엔.....
**피똥 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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