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살과 소스의 만남처럼...참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의 결합, 아니 결혼이 있었답니다.
미국에서 활동중인 중견스티미언 한식하우스 이상원님과 김류경님이지요.
물론 당연히 결혼식은 미국에서.....가 아니라 중구 필동의 라비두스라는 독특무비한 곳에서 열렸군요!
Marriage of two people like crab meat and sauce
이곳은 이승만전대통령의 집이었다는-의 정보가 있네요.
Rabidus - This was the house of the former president.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 참 묘하게 멋집니다. 근대 상류사회의 연회장에 온 모던 뽀이의 기분이랄까?
So the atmosphere is so wonderful. Is it modern boy's feeling that came to the banquet hall of modern upper class society?
와인은 혼주측에서 준비했다네요.
이런 결혼식을 하우스웨딩이라 한다네요.
나중에 한번 금혼식을 여기서 해보면 어떨까...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는 와인을 마시는 순서에 대해서 멋진 지식을 알려주네요.
아마 이런 것이었을거에요.
와인은 훌쩍 원샷하는게 아니다.
눈으로 먼저 그 빛깔을 마시고...살짝 잔을 흔들어 흘러내리는 붉은 신의 물방울을 바라본 다음에 코로 향을 음미하며 준비하고...입으로 머금되 혀로 살짝 고르르르~하여 비강에 그 향이 물씬 올라가게 하고...
입에 머금어 반고금을 넘기며 그 맛의 길을 따라가 주고...
나머지 반모금을 마저 마시며 세포 속으로 와인의 기운이 달콤하게 퍼져감을 느낀다.
The wine is to drink with your eyes, smell your nose, taste it with your tongue at the end, and feel it with your heart.
우린 이렇게 정찬에 와인을 즐기는 사이에 결혼식은 모니터로 실황중계됩니다.
(가장 좋은건 주례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는것!)
아름다운 티라미슈의 여정-두 분의 길도 그렇게 포근했으면 합니다.
The journey of the beautiful Tiramisu - I hope both of you are so cool.
아! 오늘 그 여정을 축하하듯이 스팀과 스달도 한껏 올라주었죠.ㅎ
지하의 2차연회에서 마과인파티가 이어졌습니다.(막걸리인데 와인같은 ㅎ)
예전에 제가 젊은 주제에 주례를 섰던 이야기가 나왔죠.
그 때 있었던 이야기들이 솔솔 나오며 주흥이 도도히 올랐는데요.
결혼하면서 생기는 단어들이 있으니
남편...아내...아이...여보...그런 단어들이죠. 무슨 뜻일까요?
시리테이블: 남편은 넘의 편이란 뜻 아임까?(맞은 편에 석세스트레이너 뿜을 뻔)
타타: 나앎편-즉 나를 알아주는 편이 남편이랍니다.^^부모도 떠나고 자식도 떠나가도 남편은 나의 편으로 끝까지 남아있는 소중한 존재죠.
시리테이블: 아내는 뭔가 안에 있는 존재?
타타: 올커니! 집안에는 두 해가 있으니 하나는 아해요, 또 하나는 안해 랍니다. 특히 안해가 빛을 잃으면 가정이 어두워지지요. 그러니 세상 모든 남편은 안해가 빛을 잃지 않도록 늘 토닥여주고 사랑해줘야 하는 것이지요.
시리테이블: 여보는 도무지 모르겠어요.
타타: 여기 보오...의 준말입니다. 꼭 눈으로도 마주 보며 이야기할 것이며 마음의 눈도 서로를 향하며 소통해야 하는 것이지요. 손은 이 사람과 악수하며 눈은 이미 다음 사람을 향해있는..그런 정치인같은 부부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나를 보아주세요. 여보!
husband- means my side who knows me
The wife means the sun rising inside.
Honey(yeobo) - means please see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