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부와 로리 제자와의 금지된 사랑!
인줄 알았다.
but
20181111일
폴리나
바스티앙 비베스
만화
1
예술은 뭔갈 전달 하는거지, 뭘 복사하는게 아니라고
그걸 안다고 해서
사부처럼 인정 못받고 살지, 제자처럼 스타가 될진 운빨이지만.
2
소녀 폴리나 는 잘 나가지 못하는 학원선생 눈에 띄어
교육을 받는다.
고딩이 되어 무용계에서 인정받는 교수에게도 배우지만,
학원선생과 정반대의 가르침 때문에
무얼 선택할지 혼란스럽다.
골아파서 '에라이 시파!' 하는 마음으로 남친 이랑 놀러가는 폴리나는
그곳에서 실험무용을 본다.
싸부도 교수도 버리고 실험극단에 들어가 공연하지만
부상과 남친의 배신으로
연고지 없는 독일로 떠난다.
먹고살려고 우연히 다른장르의 예술가들과 놀다가
어릴적 싸부가 해준말을 이해하게 되는 폴리나.
실험연극으로 무용가로 성공한 폴리나는 중퇴한 발레학교에 초대된다.
전남친의 ‘사부가 죽었다’는 장난에 따귀를 올려붙이고 싸부를 찾아간다.
싸부는 예전모습 그대로였다.
학원아이들 앞에서 싸부와 왈츠를 추는 폴리나.
자기와 같이 가자는 폴리나와 거절하는 싸부.
그제서야 싸부에게서 세월의 흔적을 발견한다.
파리에서 싸부의 편지를 받는 폴리나.
어릴적 폴리나와 싸부의 춤추는 모습이 담겨있는 영상이였다.
뭉클해하는 폴리나.
3
코믹스도, 아트만화도 잘 만드는 작가
영상에 대한 이해와
그림의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니
뭘 만들건 이야기에 맞게 변형시킨다.
주제가 대체 뭔지, 어떻게 전달하는건지 에만 헤매고 있었는데
"인물 감정 위주의 작품도 하고,
주제에 집중한 작품도 한다"는 작가의 말에
'아 뭘 어떻게 전달하든 상관 없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중딩때 본 b급 무협지 태극검제가 생각난다.
주제도 플롯도 감정도 비슷하다.
태극검제도 예술이였네? ㅋㅋ
'가리키는 손을 보지말고 달을 봐라'
형식 말고 본질을 봐라 라는 주제였나보다.
그래서 작가도 코믹스나 아트에 구애받지 않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