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다.
집단지성을 추구하는 플랫폼이자 현존하는 SNS 중 가장 많은 유명인사들과 재야의 고수들이 아낌없이 지식과 경험을 고퀄리티의 컨텐츠로써 공유하는 곳이 바로 스팀잇이다.
네이버 블로그 등은 전문 마케터들이 활동하는 곳이 되어버렸고 페이스북은 친분유지를 위한 곳, 카카오스토리는 '내 애가 이렇게 잘 큰다'를 과시하는 곳이며 인스타그램은 '내가 이렇게 잘 먹고 다닌다'를 알리는 곳이 되어버렸다.
어느샌가부터 블록체인이나 가상화폐 관련된 투자정보 말고도 거의 모든 글을 스팀잇에서 일단 찾아보게 된다. 그만큼 고수들이 즐비한 곳이며 가장 앞서가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바로 스팀잇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믿을 수 있고 그래서 스팀잇의 가치는 높아진다.
결국 우리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대로 스팀과 스팀달러의 가치 또한 높아지게 되면서 스팀잇이 가지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게 커지는 것이다.
제목이 다소 건방지게 보일 수도 있는데 나는 정말로 스팀잇의 가치는 모든 개개인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한다.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높은 수준의 글과 그림과 같은 창작 컨텐츠가 쏟아져 나올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더 많은 투자자들이 진입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스팀과 스팀달러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게 되어서 모두에게 선순환이 되어 돌아오는 것이다.
물론 스파에 투자한 원금을 회수하기 위한 투자자의 마음은 십분 이해를 한다. 하지만 과도한 어뷰징이나 100%에 가까운 셀프보팅은 스팀잇이 가지는 미래가치를 깎아먹는 것이며 결국 제 꼬리를 먹는 뱀이 되는 길이다.
'미래가치따위 관심없고 나는 내가 투자한 스파 원금을 회수한 후에 여기를 뜰 것임'의 태도는 커뮤니티 안에서 평판을 곤두박질 치게 해서 결국 다운보팅으로 이어진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스팀잇은 결코 독자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상생해야 더욱 이득이며 상부상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더 큰 보상으로 돌아오는 곳이다. 타 유저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그 여파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스파 원금 회수의 목적이 외려 더 멀어지는 격이 된다.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출자해서 스파를 구입한 고래들 외에 타 유저들은 떠날 것이고 컨텐츠가 빈약해지면 스팀과 스팀달러의 가치 또한 떨어지게 된다. 궁극의 상황에서는 스팀과 스달의 가치가 0에 가깝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똑똑한 스팀잇의 유저들이 이런 상황까지 가게 만들지는 않겠지만 과도한 어뷰징이나 100%에 가까운 셀프보팅을 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어째 불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이 모든 논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스팀과 스팀달러의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다.
1스팀 = 10만원, 1스달 = 15만원이 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는가? 난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스팀잇만이 가지는 고도의 집단지성과 엄청난 컨텐츠들이 매일같이 축적되고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창작자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면 1스팀 = 100만원까지 갈 수도 있는 것이다.
이미 가상화폐의 투자열풍이 꺼졌고 코리안 프리미엄까지 꺼진 지금 우리가 스팀과 스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이 방법 뿐이다.
그러니 단타로 치고 빠진다, 욕먹어도 내 몫만 챙기겠다, 꼬우면 너도 스파 사서 고래해라라는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창작과 상생을 할 것을 권유드린다.
어뷰저가 줄어들수록 스팀과 스달의 가치는 점점 높아질 것이며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투자한 원금을 회수하고도 남을 수도 있다.
모든 유저분들이 스팀잇의 가치는 '나'로부터 나온다라는 주인의식을 가져주셨으면 한다.
이상 최후의 스티미언이 될 지박령 Tiziano 였습니다.
-by Tizi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