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작성해보는 먹스팀입니다.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이지만, 우습게도 음식을 먹을때 마다(?) 사진 찍는것을 잊어서...포스팅 하지 못한 경우가 많네요. 앞으로는 더욱 신경 쓸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작성은 어제 저녁에 했는데 bandwidth가 부족해서 업로드를 하지 못했네요...왜이리 쉽게 바닥이 나는지, 아직 뉴비라서 그런가 봅니다)
사실 이 음식 만큼이나 호불호가 잘 갈리는 음식이 있을까 싶습니다. 누군가는 냄새가 나서, 누군가는 비위생적이라고 느껴서, 누군가는 입맛에 맞지 않아서 먹지 않을테지요. 하지만 저에게는 정말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음식이지요.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그 음식(재료)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또다른 음식, 곱창전골입니다.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112-8
가게 이름은 '큰맘할매순대국'입니다. 아마 주위에서 한번쯤은 본 적이 있는 간판이실 것입니다. 연예인 정준하 씨가 전속모델로 홍보를 하고 있고, 상당히 빠르게 체인점포가 늘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제가 살던 동네에서 몇번 본 적이 있는 가게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체인점을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하지만 세상에는 참 많은 체인 음식점이 있죠). 그럼에도 이 집은 곱창전골을 먹으러 종종 가게 되더라구요.
자리에 앉으면 세가지 반찬이 셋팅되어 나옵니다. 양파/고추 장아찌, 깍두기, 배추김치. 다양한 반찬이 제공되지는 않지만, 메인 메뉴의 맛을 해치는 반찬은 아니라서 오히려 깔끔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전골을 찍어먹을 수 있는 겨자소스장이 나오지요. 개인적으로 간장와사비 소스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겨자소스장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 이런 메뉴에는 음주가 빠지기 아쉽지요. 그래도 역시 적당히 먹는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메인메뉴가 나왔습니다. 순대도 들어있고, 곱창, 콩나물, 당면 등이 들어있어서 푸짐하게 느껴집니다. 국자로 잘 저어서 앞접시에 조금씩 나눠 담아놓습니다.
순대가 많이 뜨겁다보니 천천히 먹어야합니다. 안그러면 입천장이 다 헐어버리거든요.
이렇게 전골 한냄비와 저녁식사를 하다보면, 밥한공기는 쉽게 사라집니다. 예전에는 이 메뉴에 두공기도 가볍게 먹었는데, 오늘은 술을 주로 먹다보니 아쉽게 두공기까지는 먹지 못하였네요.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이런 날에는뜨끈한 전골 한 냄비 어떠신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