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낮은 상태에서 5% 이상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품이 최근 몇 개 나왔다.
지난달에 가입한 상품이 무역금융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상품의 개요는 신용등급이 좋은 회사에 수출하였거나 등급 좋은 보험사가 보증을 제공하는 매출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해 주는 상품이다.
상품 설명을 들으면 상당히 안전한 상품임을 알 수 있다. 목표 수익률은 연 6% 정도.
한가지 단점이라면 환매 후 70일이 지나야 입금이 된다는 점이다. 아마도 무역금융 한 건이 70일 주기로 이루어지는 것 같다. 연 3%를 넘는 단기 90일 상품이 거의 없는 이 시점에 연 6% 70일짜리 상품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물건을 수출한 후 대금을 받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참지 못하고 매출 채권을 미리 할인해서 판매하는 것이다. 그 비용이 7%가 넘는 것 같다. 일반 제조업의 수익률이 3-4%임을 고려하면 이런 금융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것 같다.
결국 고생은 제조사가 하고 수익은 금융회사가 더 많은 이상한 구조로 되어 있다. 이렇게 안전한 매출채권에 대해서도 할인 비용이 연 7%라고 하니, 현금 없이 제조업을 하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다. 누군가 좀 더 낮은 금리로 이런 서비스를 해 주면 수요가 많을 것 같기는 하다.
보스코인에서 자금이 필요한 업체에게 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다고 하는데, 차라리 이런 무역 금융이나 매출 채권을 할인하여 판매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