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식사 후 제휴 커피샵에서
아메리카노를 1천원에 준다고 하여 마시러 갔다.
지하 1층 약간 안쪽에 있는 커피 샵.
실제는 빵가게 였는데(오븐까지 있음)
연말에 가게를 접을 예정이라
지금은 오전 샌드위치, 쿠키 그리고 커피
이렇게 팔고 있었다.
이 위치에 빵집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판교 쪽은 워낙 건물도 많고, 그 안에 가게도 많기 때문에
어디에 뭐가 있는 아는 것이 쉽지 않다.
나름 빵맛으로 승부를 건 듯 한데 실패한 것 같다.
커피를 내리는 동안 주인 아주머니와 창업에 대하여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빵집을 알리기가 어려웠다.
고육지책으로 근처 식당과 제휴하여 아메리카노를 1천원에 파는데 남는 것이 없다.
연말 가계 정리를 위하여 재료를 줄여야 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팔 것이 별로 없다.
지하지만 임대료 내기가 벅차다.
잘 안되는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마지막 임대료 부분.
지하지만 임대료가 비싸다고 한다. 이 가게 나가고 나면
한 동안 비어있어야 할 것 같은데, 임대료 조정은 안된다고 한다.
자영업하기 참 힘든 구조이다.
너무 경쟁업체가 많고, 임대료가 높다.
자신의 가게를 알리기도 힘들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번 달 말까지는 이 집에서 샌드위치 세트를 많이 팔아줘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