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사무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트에서 Steemit 이야기가 나왔다.
그 연구원을 내 방으로 불러서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를 이어갔다.
개발 담당 임원도 한 명 더 불러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 : 난 블럭체인이 울 회사의 미래를 책임져 줄 기술로 본다. 울 회사 핵심 엔지니어 차출해서 넘사벽 블럭체인 만들고, 관련 서비스를 하자!
임원 : 다 좋은데. 지금은 너무 광풍이 불고 있으니 좀 더 지켜봐야 하는 거 아닌가?
연구원 : 한번 하시죠 뭐.
내가 스티밋을 설명하면서 steem이 추구하는 바를 장황하게 설명했다.
연구원은 이미 스팀이 뭐 하는 것이지 알고 있으니,
그냥 가만히 있었고, 임원은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것 같다 :)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임원이 한마디 툭 던진다.
전 원화를 채굴할 수 만 있으면 됩니다. 무슨 일을 하던 다 해 드리죠.. ㅎ
요즘 원화채굴하러 출근한다는 말이 유행이라고 한다.
나도 원화채굴하러 출근했다.
잠시 짬을 내서 steem 채굴도 하고 있고.
스팀채굴이 너무 잘되어서 원화채굴하지 않아도 되면 좋을까 나쁠까?
너무나도 이상적인 상황이다.
당연히 좋을 것 같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이다.
당장 힘든 일을 하는 사람을 구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서비스 비용도 올라갈 것이고, 물가도 올라갈 것이다.
모든 것이 적당해야 함께 돌아간다.
어느 한쪽이 너무 유리하면 쏠림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한다.
지금의 가상화폐 분위기에 정부가 경기를 일으키며 규제를 하는 것도 사회 시스템적인 안정화를 위해서일 것이다.
이런 면에서 스팀잇에는 어떤 규제가 필요하다.
나는 어느 정도의 소득 상한제가 적용이 되면 어떨까 한다.
어느 선이 적당할지는 모르겠지만 그야말로 적당한~ 선에서의
고래의 자발적인 참여가 아닌 시스템적인 제어가 필요하다.
내가 문통이라면 스팀 기반의 국가적 SNS인
KuJWS(korea Ultra Jjang Well-fare System)를 만들 것 같다.
KuJWS를 통해서 복지정책을 펼치면 재원을 계속 유지하면서
많은 국민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