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을 해서 집에 오는 길은 아주 짧다. 한 숨 잤더니 조금 났다. 그 동안 노라이퍼 스티미언으로서의 역할을 하느라 몸이 피곤했나보다. 또 다시 축제의 장이 열릴 것 같다. 오늘은 업비트 신규가입 4단계까지 했다. 빗썸은 스팀거래가 안되서 업비트를 하려고 기다렸는데, 뉴스에 보니 또 규제를 만지작거리려 한다고 한다. 이제는 물러설 때인데, 까딱 대중들이 외치는 함성을 소홀히 하다간 위험할 수 있을 듯 보여 맘이 조마조마하다. 제발 이번 정권은 성공하는 정권으로 남아줬으면 한다. 별 것 아닌 사안이 아니라 중요한 사안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고민하고 결론을 내놓아야 할 듯 싶다.
오늘은 평소보다 일기를 늦게 쓴다. 그러지만 술 마신 날 치고는 일찍 쓴다. 내일 일찍 수업이 있어서 마무리를 했다. 집에서 어머님이 라면 끓여주시느라 귀찮을까봐 그냥 얼큰한 국수 한 사발 마시고 왔다. 술 마시고 뜨거운 걸 먹으면 더 이상 술을 못마신다고 누가 알려줬는데, 마무리로 이렇게 먹고 자면 다음 날 별 탈 없이 잘 자고 일어나 출근한다. 아직은 몸이 건강한 것 같다.
스티브가 가입 후 아직 글을 안쓴 것 같다. 일찍 퇴근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글이 안올라온거 보면 와이프가 참여한 모임에 같이 간 듯 하다. 도원장은 비밀번호 잘 체크해서 가입하도록 얘기를 했는데, 나의 2호 지인영입이 이제 눈앞에 왔다. 아마 조금 더 술렁이다 보면 스팀잇이 스타크래프트처럼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는 그런 암호화폐 시장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 본다.
리스팀을 너무 많이 해서 내 글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도 그 만큼 읽고 싶은 글이 많아진 게 사실이다. 기존 멤버들이 글의 양을 줄이고 큐레이팅에 치중하는 듯 보인다. 다 함께 가자는 뜻으로 생각한다.
댓글에도 달았고, 스팀인 증인인 클레이옵님이 얘기하듯 사람장사를 해야 한다. 이 곳에 들어온 뉴비들이 우리의 자산이며 컨텐츠다. 그들을 중심으로 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이제는 작년과 같은 암흑기가 도래할 것 같진 않다. 이미 이 시장은 이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각인이 되어 쉽사리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채굴방식이 독특한 스팀잇이 우리 국민정서에 잘 맞다. 세계 최저의 문맹률과 세계 최고의 인터넷 환경을 갖춘 우리나라에서 우리들이 만들어나가는 멋진 세상을 이곳에서 우선 먼저 펼쳐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무슨 정치인같은 말을 한 번 뱉어 본다.
이 또한 설레발일 수 있으나 이럴 때 환호성을 지르지 않으면 언제 지르겠는가. 앞으로는 환호성보다는 차분한 마음으로 당연히 스팀이 두각을 나타내는 걸 고개를 끄덕이며 웃으며 지켜보지 않을까 싶다.
밤이 늦었고,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 한다. 그 동안 노라이퍼 스티미언으로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고생을 할 것이다. 새로운 동지들이 하나가 되어 멋진 자기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공간으로 ㅅㅅㅅㅅ 할 수 있도록 나도 작은 노력을 보태련다.
PS
이럴 때 써먹는 게 ㅅㅅㅅㅅㅅ 맞는지 모르겠다. 요즘 새로운 용어를 많이 배운다. 그럼 자기 전에 다시 한 번 다음의 구호를 외치고 자야겠다. 가즈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