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의 단짝인 아래층 수학 원장님이 일 끝나고 한잔 하자고 하더군요..
저야 오전 수업이 없지만 본인은 9시 수업이 있는데... 그래서 우리 방학때는 좀 쉬자고 했더니..
학생 한 명이 그만 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소규모로 운영하는 학원에선 학생 한 명이 정말 큰 고객이죠..
그래서 오늘은 좋은 얘기도 좀 많이 해주고, 한 잔 해야하겠다라고 해서 실컷 마셨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더 마신 것 같아요...
소주 1병에... 맥주 한 2~3병??
제 주량은 이 정도면 만땅인데요...
집에 오니 새벽 4시가 넘었더라구요..
이것저것 밀린 집안 일을 대충 모두 정리를 하고.. (각종 세금, 공과금 납부 등)
그러고 새벽에 아버지 출근하시는 거 보고 잤습니다. 어제 비가 와서 아버지가 또 집에 오셨네요.. ^^
여하튼..
그러고 아침 9시 조금 넘어서 잠이 깨어서..
더 잠이 안 올 듯 한 느낌이라.. 운동하러 나왔죠..
술독도 빼고, 3주차에 접어든 운동도 해야 하니까... 열심히 달렸는데요...
이론...
너무 힘든데요...
거기다가 오늘 날씨는 왜 이렇게 더운지..
잠이 조금 부족한 탓도 있는 듯 하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 손가락이 저려옵니다... 헐..
제가 군대에 늦게 가서 30살에 병장이 되었는데... 당시 우리 중대장님이 저보다 5살 정도 위였죠..
지금은 중령이신데..
여하튼 그 분이...
각종 보고서에 서류 작업은 전부 저한테 다 맡기고...
본인은 맨날 술 마시고... 그리고 다음날은..
일찍 나와 라면으로 속 푸시고, 중대원들 훈련이나 일과 일찍 마무리시키고..
무조건 축구를 하셨죠..
애들은 무지하게 좋아했죠~!!
덕분에 각종 체육대회나 행군은 맨날 우승이고...
그 분이 근육질의 몸매를 가지셨는데, 성격은 참 서글서글하고 유하셨죠... 외유내강 스타일인데..
여하튼 그 분이..
그렇게 운동으로 술독을 빼야 한다는 그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그건 운동으로 10년 이상 다져진 분 얘기이고...
저는 골골합니다...ㅋㅋ
여하튼 저도 오늘은 낮부터 또 보충일정이 잡혀서 수업이 다소 많은 하루네요~~
그래도 오늘 열심히 달려야죠....
어제 스티밋에 글을 못 썼더니 또 이런 이벤트가 있어서 글을 쓰게 되네요~
모쪼록 모두 건강하시고...
참, 카톡 오픈채팅방은... 저랑은 안 맞는 것 같아요...
제가 뭐든지 다 해소해야 하는 성격이라... 대화가 쌓여가는 걸 보고 있을 수가 없거든요.. ㅋㅋ
그래서 나왔습니다. 다른 오해는 없으시길... 저도 스티밋 겁나 좋아합니다.. ^^
여하튼 오늘 하루 활기차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고... 저는 그럼 이만 떨리는 손을 내려 놓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