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 공지가 뜨길래 가봤더니
사이트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내용은 스팀커뮤니티와 스팀지갑의 분리
일견 기존과 달라진게 없어보이지만
Wallet 메뉴를 클릭하면
아예 다른 사이트로 날아갑니다.
이것도 이전과 비슷해보이지만 뭔가
이질감이 있는데 상단의
tranding, new, hot promoted 메뉴들,
그리고 blog 를 비롯한 메뉴들이 다 사라지고
명성도도 표시되지 않으며
결정적으로 사이트가 완전히 다르죠.
https://steemitwallet.com/@아이디/transfers
SteemitWallet 이라는 사이트입니다
그럼 그렇게 함으로써 뭐가 나아졌는가..
첫째
사이트자원 소모가 적어졌답니다.
지금도 느려터진건 맞기땜시 체감은 개미허리보다
안되지만 당사자들이 그렇다고하니 그런거겠죠.
기능을 두개로 나누고 아예 다른 사이트로 분리했는데
빨라지지 않는다면 그것도 신박한 능력이긴합니다.
둘째
앞으로 스팀잇 사이트에서 포스팅키 외의 키를 넣으면
경고문이 뜨며 로그인이 되지 않습니다.
(지갑사이트는 다 넣을 수 있음)
이는 마스터키, 개인키, 포스팅키를 구분하지 못하는
초보들이 처음에 받은 마스터키를
남용하는 것을 방지하여 해킹에 털리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중요한 조치입니다.
개인적 평가로는
일단 나쁘지는 않는데 기분은 안좋네요
아직도 초보들은 마스터키로 로그인을 하고
앞으로의 유저들도 그렇게 할게 뻔하니까
돈 털릴 위험이 없는 포스팅키로 로그인을 강제하는것은
당연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그게 사이트를 나눌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하나의 사이트안에서 그런 작업을 하게 하는 것은
본래도 가능했던 일이며 그냥 '안했을뿐' 입니다.
그걸 이제와서 불필요한 사이트 나누기와 함께한다는 것은
딱히 칭찬하고 싶은 맘이 들지 않네요
게다가 그렇게 새로만든 사이트 인터페이스가
기존의 것을 그냥 옮겨온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니 메뉴들이 빠져서 무슨 절륜한 스캠사이트의
향기가 풀풀 나죠.
임포탄트 체인쥥 이라고 공지씩이나 띄울만큼
자랑스런 업뎃은 아니란겁니다.
(물론 알려주긴 해야하기에 띄워야하긴 하지만)
이제 스팀잇이 나온지 3년차인데
무슨 3개월차에서나 볼 수 있는 업뎃이라니..
극혐의 민트색 디자인도 바뀔 기미가 안보이고..
마약전쟁을 열심히 씹어댔지만
하루하루 바뀌는 것을 보면
스팀공무원들에게 코에 코카인이라도
한사발 대접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