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인원 큐텀(qtum) 스왑이슈로 시끌시끌합니다.
근데 우리 개복치들은 왜 시끌시끌한지도 모르죠
코인원을 욕하고 싶지만 전후사정을 몰라
욕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을겁니다.
(설사 아예 큐텀 안가지고 있어도-ㅅ-)
그래서 욕하기 쉽도록 지식을 채워봅시다
스왑(Swap)
스왑은 바꿔치기.. 교환을 의미합니다.
바나나 하나랑 멜론 0.5개 스왑..
보통 코인계에서 스왑이란 바꾸는건 맞는데
조금 다른 의미로 쓰입니다.
임시발행된 코인을 진짜 코인으로
바꿔준다는 의미로 쓰이죠.
이전에 이더리움의 개념에 대해
🔗이더리움 개념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이더리움안에선 블록체인을 통채로 만들 필요없이
누구나 앱하나 만들고 토큰을 발행하고 팔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간편한 방식은 ico에서 엄청난 호응을 얻어
아직 블록체인이 개발되지 않은 미개발
코인들이 임시로 토큰을 이렇게 팔아먹고
이후 다 개발되고 나면 1:1로 교환해주는 방식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개발이 끝나서 발행한 진짜 코인을
이전에 ico에서 팔았던 임시 토큰과
교환해 주는 것을 스왑이라고 합니다.
메인넷
테스트넷이라고 들어봤을 것입니다.
뭐 그거야 테스트할 수 도 있겠지 하겠는데
메인넷이란게 있습니다.
이건 뭔가..
하면.. 이전까지 자기네 블록체인이 없었던 코인이
이제서야 개발을 완료하고 블록체인을 돌린다는 말입니다.
그때서야 진짜 코인이 등장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제부턴 해당 블록체인에서
발행되는 코인으로 일들을 해나갑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이전에 발행한 토큰은 ico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임시 물품이라 아무런 기능을 만들어두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해당 코인에 이자가 10%씩 붙는 특징이
있다면 토큰은 아무리 가지고 있어도 이자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쓸모없는 토큰을 진짜 코인으로 바꿔줘야합니다.
코인원 큐텀 스왑 이슈
이러한 토큰을 바꾸는 방법은 개발팀이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인데
현재 큐텀은 개별적인 스왑은 지원하지 않고
오로지 거래소들을 통해서만 스왑을 해준다고 합니다.
즉, 거래소에 큐텀토큰을 가지고 있으면
자동적으로 큐텀코인으로 바꿔준다는 것이죠.
그리고 블로그에
날짜와 지원 거래소들을 올렸습니다.
10월 4일
ChBTC, Bittrex, AllCoin, BTer 그리고 Coinone
이 선정된 것이죠
코인원의 유저들은 메인넷이 출범하고
자기네들의 임시토큰이 진퉁코인으로
바뀌는 4일을 고대합니다.
그리고 운명의 4일
(본인을 비롯해 퀀텀 없는 사람은 걍 4일이지만)
코인원은 고요하기만 했고
불안장애를 호소하던 유저들에게
다음날 코인원이 던져준건
'메인넷이 안정화되는.. 그런 좋은 날이 온다면
우리도 스왑해주겠다'
라는 미래지향적인 공지였습니다.
날짜조차 없었으므로
개빡친 유저들은 개인 스왑 방법을 찾았는데..
그날 저녁 코인원이 퀀텀 출금까지 막아버립니다.
이유는 스왑 끝난 거래소는 이미 진짜 퀀텀이라서
코인원의 임시 코인을 보낼 경우 둘의 종류가 달라
공중증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쨌든 개인스왑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것까지
다 막아버렸으므로
졸지에 가두리양식에 당한 유저들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 버렸죠.
거기에 큐텀 가격도 떨어지고..
이래저래 코인원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게 된 사태가 바로 이번의
코인원 퀀텀 스왑 사태입니다.
맺으며
코인판 고수이신 조커 형님의 말씀을 명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