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언 코인 투자한지 4개월쯤 되는
배털랑이 되었군요
배털랑이란..
배가 털려 발랑 뒤집어진 투자자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사실을 말하자면
제가 얼마나 털렸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날 보니까 걍 없더군요.
근데 50%가 깍이고 다시 반타작하고 다시 반토막나도
사실 빼기(-) 계산이 아니라 나눗셈(÷)이니까
뭔가 남기는 남아야되잖아요?
근데 없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불가사리하죠.
미분이라도 당했나?.. -_-?
여러모로 고민해보니 ico로 간 돈도 안돌아왔고
스팀 파워업에도 넣었고
분산투자한답시고 거래소 4개에 코인이 흩어져있으니
계산이 안되더군요.
다 모으면 반토막쯤은 회수할 수 있겠죠 뭐..
그건 됐고
왜 실패했는가..
그리고 난 twinbraid 처럼은 되지 말아야겠다
라는 교훈을 주기 위해 이자리에 섰습니다.
이슈
코인계는 가치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백서라는 백지 비스무리한거 주고는
돈달라고 징징되는건 둘째치고
테스트넷이 나왔다 이런 정보에 일반인은
오버워치 테스트섭과의 차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신케릭이 나온 것과 비슷한건가?
이게 오르는게 맞나 아닌가 이거 자체를 판단못하죠.
근데 이런 이슈가 나와서 오르기 시작하면
'아 테스트넷 최고..' 이러고 같이 타다가
추락해서 낙사를 하곤 합니다.
특히 늦게 타면 탈수록 시체조차 건지기 힘든데요
최근 제가 제트캐쉬라는 제트기를 상공 0.09정도에 탔다가
떨어져서 전신골절에 식물인간이 되었습니다.
0.07에 손절하고 재활훈련중이긴 하지만
당시 충격으로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생겨
제트의 ㅈ 만 들어도 영구가 되어버리죠.
이렇듯
이슈라는게 정말 위험한게 초보들은
판단을 못해서 항상 늦게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상 생까는 것이 최고인데
정 몸이 달아올랐으면
해당코인이 장기간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 코인이 가진 호재가
이런 류의 것일 경우
반드시 요요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런거 탈때는 알람을 걸어넣고
요요현상이 나올거 같으면
빤스런(Panty Run)을 감행해야합니다
이 제길코인의 경우 0.1까지 갔다가
1차에 0.07로 박살나는 것을
보여주는데 저렇게 박살 났다는 것은
호재가 아니라 허재 였다는 소리므로
장기간의 원래 모습인 0.05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소리죠
제길코인의 경우는 빗썸이라는 든든한 양아치가 있어서
그거 믿다가 많은 분들이 야반도주를 못하고
팬티에 지리고 말았는데 저도 설마
알람과 동시에 저런 아름다운 나이아가라 폭포를
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코인들도 최소한의 매너란게 있는데 제트
얘는 진짜 싸가지 없더군요.
등도 살살 쳐야 다음에도 한번 더 대주지
거기다 라면 쏟아버리면 누가 대주나요.
에효..
아 죄송합니다.
다시 발작이.. 왔네요. 일단 약 좀 먹고..
...
후우..
네..
그리고..
호재타서 오르는 애가 5% 올랐다는 소리는
앞으로 10%가 올라도 님은 5%밖에 못먹는다는 얘기인데
그 점을 간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9% 타놓고는 10% 올랐다고 좋아하는
twinbraid 같은 놈들이 있기 때문이죠.
고로 이슈는 고수들이나 서핑타는 것이지
우리가 타면 미리 앉아 있는 고객들에게 내돈 서빙해주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만약 이슈를 타서 뭔가 오르는 코인을 봤다면
가슴을 치며 미리 사놓을껄 하고 후회하면서
해당 코인 살돈으로 소주나 사먹는게 좋습니다.
....
아 중간에 잠시 울컥해서
글이 또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다음껀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하죠. 후.. 후..
약 먹고 자야겠습니다. 즐거운 연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