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만과효밥(twohs)입니다.
조지아에 살림(?)을 차리게 된 지 3주가 지나가고 있네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저희는 맨날 집에서 요리 해먹고 밖에 잘 나돌아 다니지 않는데요. 하루에 돈을 한 푼도 안쓴다면 그게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답니다.
얼마 전에는 첫 게스트도 받았네요. 신기합니다. 저희가 조지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게 되다니.... ㅎㅎ 조지아(트빌리시)에 한인 게스트하우스가 저희 포함 4개 정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점점 늘어날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조지아가 많이 뜨고 있는 것 같다고 게스트가 말 해 주었거든요. 작년 10월 쯤 오픈 한 게스트하우스는 이미 8월까지 예약이 꽉 찼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도 그렇게만 된다면 생활비 정도는 퉁 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집에서 요리 해먹는 게 낙입니다. 마트에 아시아코너가 있어서 간장, 굴소스, 참기름 등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방문한 게스트에게 딜리버리 받은 고추장이 요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네요. 참 키만은 그림을 그리느라 바빠 대부분 제가 요리 합니다. 제 꿈은 주부거든요.
아래 사진들은 최근에 해 먹은 음식들 입니다.
만두 전골, 부대찌게, 갈비찜, 김밥, 육개장, 가지무침, 시금치, 계란말이 등입니다. 더 많이 해먹었는데 사진이 별로 없네요.ㅎㅎ
조지아 전통음식 중에 힝깔리라고 있는데요. 그게 만두랑 똑같습니다. 마트에서 냉동힝깔리 사다가 만들어 봤습니다. 그리고 이 동네는 고기가 매우 훌륭한 가격에 형성되어 있는데요. 저희가 산 소갈비 1킬로가 단돈 7천원 정도. 그리고 과일, 채소가 대부분 유기농이라고 하네요. 재료가 신선하고 좋다보니 뭐 맛은 진짜 한식당 차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제 저희의 목표는 김치담그기 입니다. 가끔 로컬시장에 가면 차이나케비지(배추)가 나올 때가 있다던데요. 근처 마트에서도 가끔 볼 수 있다던데 아무래도 로컬시장이 가격이 저렴할 것 같습니다. 어제 마트에서 배추를 봤거든요. 이제 슬슬 로컬시장에도 배추가 풀릴 것 같습니다.
친구들에게 저희가 해먹은 음식 사진들을 보여줬더니 한국에서 본인들이 해먹는 것보다 잘 해먹는다고 하더군요. 뿌듯합니다. 저희는 잘 살고 있는 것 같네요.
지금 여기는 밤 12시인데요. 한국은 새벽 5시쯤 되겠네요. 한국과 조지아는 5시간의 시차가 있습니다. 행복한 꿈들 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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