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렌즈는
24-70mm F2.8입니다.
아마 케논 렌즈 중에서
가장 유명한 렌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렌즈는 한마디로 말해서 팔방미인입니다.
풍경, 인물, 사물, 실내 모두 손쉽게
찍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범용성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가격도 200만원이 훌쩍넘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애정하는 렌즈입니다.
먼저 인물 사진입니다.
사진이 빼어나게 아름답다기 보다는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묘사합니다.
피사체 앞 뒤로 적당히 아웃포커싱도 해줌으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도 제공합니다.
특별히 예쁘게 나오지도 않고
그렇다고 못나오는 것도 아닌 것이
이 렌즈의 특징입니다.
위 50mm로 찍은 두 장의 사진처럼
피사체 앞뒤의 배경을 사정없이
날려버리지는 않기 때문에
다소 정적인 느낌이 들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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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에도 적합합니다.
광각의 느낌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실내의 모습을 담는데에도 유능합니다.
최하 24mm까지 내려가는 화각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잡아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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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진을 찍는데는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선예도가 돋보입니다.
정말 만능 재주꾼이라 할 수 있는
렌즈입니다.
다만 특정화각에서 앗! 소리가 나올 정도로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단렌즈에 비하면
다소 아쉽습니다.
마치 A-의 학점처럼 애매한 위치입니다.
인물사진은 85mm나 50mm보다 못하고
광각느낌은 16-35mm보다 약합니다.
하지만 여행갈 때 한 개의 렌즈만
챙겨야 한다면 24-70mm는 든든한
우군이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