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kr 에 자주 오르는 분의 클래스가 남 다르다
자본주의니까 많이 투자하는 사람이 많이 가져가는게 당연한 일이다. 인정한다.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보팅해주며 형님 아우 친구 좋아 평생가자~ 거리는것도 이해하겠다.
굳이 친구한테 선물한다고 만인에게 공개하고 자랑하며 친목과 부를 과시하더니 이제는 고래들이 일반유저의 뻘글에 보팅하는것을 이해 못한다고한다
정작 본인은 노인체가 풀풀나는 뻘글로 트렌딩에 오르고 있으면서 말이다. 웃기는건 본인의 글이 쉽고 재밌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내 입장에서는 전혀 공감도 안되고 고집쟁이 노인의 글로 느껴질 뿐이었는데ㅡ
지갑보고 아군,적군을 판단한단다. 스팀을 사지 않고 스팀달러를 거래소로 가져가면 대역죄인이 되는 모양이다. 생계형 스티미언에 대한 글이 어제 있었던것 같은데, 먹고 살기 위해서라면 본인들의 보팅풀에 찬양하며 충성을 바치라는 이야기인가?
나는 스팀에 투자하지도 않았고, 버는 족족 거래소로 옮겨 트레이딩하거나 바로 출금해서 쓰고 있다. 몇만이든 몇십만이든 내게는 의미있는 돈이고 중요한데 쓸수도 있는돈이다. 스팀에 넣을 여력도 없었고 오히려 스팀으로 나는 수익을 바로바로 쓰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부럽다고 생각했다. 본인의 삶이 여유로워서 스팀에 투자해 돈을 묶어두고 파워를 자랑하며 투자대비 이윤을 내고 미래가치에 투자하는게 얼마나 부럽던가. 그런데 생각이 바뀌었다. 그걸 권력인줄 알고 다른 이들에게 분배되는것에 대해 울화통까지 터지며 살아야 하는 불쌍한 인생 아닌가?
자본주의는 중요하고 자유민주주의는 중요하지 않은가보다. 수구꼴통이라는 말은 이때 쓰는것인가.
사실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말이다. 죄송하지만 몇달동안 개성있는 or 젊은 유저들이 떠나가는것은 소위 여유좀 있는 분들의 보팅풀 독점이 한몫할게다. 점차 창작성과 전문성이 없어지고 ~ 현실을 부정하고 위로받으며 칭찬받으려 애쓰는 노인네 글들만 난무하게 될것이다.
건물주 노랭이영감이 생각난다. 아들한테 법인카드주고 맘대로 쓰라던 배불뚝이 사장님도 생각난다. 본인들은 몇천을 땡기면서 직원 월급 10만원 올려주기 안타까워 하는 꼰대영감들 말이다. 귀족노조드립이나 치던 레드준표도 생각난다.
이런식이라면 이제는 하위권에서 보팅풀이 나와야한다. 물론 상위 보팅풀에 비하면 보잘것 없지만은 철저하게 꼰대를 배척하고 신경조차 쓰지 않음으로써 서로 노인정에서 친구놀이하면서 놀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얼마나 좋은가 ? 스팀에 큰 금액을 넣은 투자자들끼리 서로 했던 말 또하고 뻘소리나 하며 진정한 가진자들끼리 돌려먹기!! '적군' 의 댓글에 귀찮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 않는가?
하위권에서는 생활이야기나 일상이야기 드립이나 치며 적은 보상이지만 그래도 재밌게 크리에이티브하게 인간답고 정답게 SNS하기!
본의 아니게 기분나쁘셨을 스팀 대투자자들과 연배있으신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묵묵히 자기할일 하면서 인정받고 나누는 분들도 많고, 지켜보며 보팅만 하는 분들도 많다. 남들이 삽질할때 티스푼으로 꾸준히 하겠다는 분도 계시다. 그러나 트렌딩에 자주오르고 실제로 파워높은분들과 친목질을 유지하고 과시하는분이 꼰대선언을 하며 이렇게 편을 나누고 비투자자와 개미들을 적으로 규정하는 선빵을 맞았다면 하위층에서는 이렇게라도 담합해서 아예 갈라지는수밖에 없지 않은가?
귀족노조가 아닌 살아남기 위한 노조를 만들어야지.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 농민들이여 땅을 빼앗겨 굶기전에 봉기하라! 스팀에 많이 투자했다고 해서 이 공간이 본인것이 되는듯한, 권력을 쥐는듯한 조선시대적 발상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