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세그윗이 끝난 8월초부터 유입되신분이 꽤 있는것 같습니다. 이전의 사례들을 궁금해하시기도 하지요. 제가 겪은 빗썸의 상장행태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는 팩트에 근거하며 개인적인 입장에서 서술한 글입니다.
2017년 6월 1일 리플 (Ripple/Xrp) :: 서버다운 대란
- 며칠전 빗썸이 리플이 상장한다고 예고합니다.
- 오후가 되더니 리플 메뉴가 생기고 사람들의 마음을 졸이게 합니다.
- 저녁 7~8시 경 ? 리플 거래가 시작됩니다. 시작가는 350원 정도였던걸로 기억.
- 한시간정도에 걸쳐 450원까지 오릅니다.. 그리고 광기가 시작됩니다
- 불과 30분만에 450원에서 800원까지 치고 달립니다. Mad XRP !!
- 900원을 향해 수직으로 달리다가 894원에 서버가 터져버립니다.
- 물려있던 사람들은 미쳐버리기 시작하죠. 하지만 빗썸은 묵묵부답..
- 서버다운이 되고 로그인도 잘 안되는 판국에 거래가 진행되고 있는게 여러명에게 포착됩니다.
- 9시 50분쯤에 빗썸 메인화면에 공지가 뜹니다. '10시 20분에 서버오픈하겠음'

- 10시 20분이라더니.. 10시 17분에 기습적으로 서버 재오픈. 894원에서 500원대의 가격이 되있었음. (기적의 연금술)
- 놀란 판매자들 일제히 판매를 시작. 400원대 초반까지 급격히 떨어짐.
- 반등을 타고 다시 광적인 속도로 올라가 800원까지 달~~ 리더니 792원에서 서버다운!
- 빗썸측은 '30분 안에 서버 오픈하겠다' 메인 공지.
- 50분이 넘어서야 서버 오픈되고.. 리플가격은 400원대로 추락.
- 이에 대한 보상으로 수수료무료 이벤트를 하겠다 했으나 빗썸은 서버문제를 핑계로 미루고 미루어 8월 비트캐쉬 에서야 수수료무료 쿠폰을 24시간 사용하게 해주었음.
- 딱히 서버다운에 대한 사과문만 있을뿐. 제대로 된 보상도 없고, 서버다운 동안의 거래에 대한 해명도 없음.
2017년 8월 4일 비트캐쉬 (Bitcash/BCH) :: 랜덤 오픈사건
- 비트캐쉬를 분배하고 상장한다고 7월말에 공지가 올라옴.
- 위의 공지대로 8월 1일 중에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준다고만 써있고 스냅샷(비트캐쉬 분배기준)이라는 이야기는 없었음. 보통의 경우에.. 오전은 서버점검이고, 다른 거래소가 그렇듯 8월 1일 저녁에 스냅샷 찍겠지 라고 생각.
- 알고보니 오전 2시간 거래중지가 스냅샷이었음. (이로인해 2중, 3중 스냅샷이 발생)
- 어쨋든 8월 3일이 되자.. 갑자기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하겠다고 함(?) 그리고 비트캐쉬는 불안하여 내일 오전에 말해주겠다고 함.
- 단타대회는 커녕 간보기대회로 끝나가다가 8월 4일 오전이 됨. 비트캐쉬에 관한 아무런 변화가 없음
- 오후가 되어 열받은 고객들이 항의를 해보지만, 고객센터에서는 '위에서 내려온게 없어 아몰랑' 으로 일관.. 사람들은 썸또속을 외치게 됨.
- 8월 4일 저녁7시 경 ? 뜬금포 9시반 부터였나?.. 빗캐쉬 상장을 하겠다고함.
- 9시반에 거래오픈!! 은 섭다는 아니지만 홈페이지가 망가져서.. 거래가 불가능.
- 정말 웃기게도 모바일로는 됨.. 롤러코스터 차트.. 실시간 변동 상황에서 모바일로 거래.
2017년 8월 25일 모네로 (Monero/XMR) :: ???
상장하자마자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지 ~ 라는 생각은 많은분이 하고 있을겁니다. 그러나 과거사태로 볼때 이 특수를 노릴수 있는 분은.. 소수일것 같고 피해자는 많을것입니다.
23일부터 선입금을 받고 그걸 토대로 1%를 페이백해주겠다는데.. 빗썸이 해온 짓을 보면 정확히 언제준다는것을 질질 끌수도 있음. 3개월 뒤에 줄지도 모릅니다 :)
모네로 전송속도 불안정, 폴로닉스 전송 불안정등이 여전히 문제입니다. ( 모네로 거래량의 45% 가 폴로닉스입니다 )
오늘도 빗캐쉬로 몰리니까 빗썸에서 서버다운이 일시적으로 일어났었는데요.. 무튼 조심하시고 서로 따이고 따먹는 판에서 살아남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