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올 것이 왔군.
친구에게 추천을 받은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료를 받으니, 감기가 심하다며 내일 다시 오라고 하셨다.
요즘 몸을 잘 챙기지 않고 돌아다니다보니 몸이 버티질 못하고 있나보다.
어쨌든 쌓인 콧물을 뽑아내고 목과 코에 약을 좀 치니 목소리도 나오고 살만해졌다.
아침을 먹고 약을 먹은 뒤 한두시간 잘려고 누웠는데 일어나보니 4시간 뒤... 오늘 하루의 절반도 이렇게 날아갔구나.
어쨌든 일어나자마자 점심약을 먹을 시간이 되었기에 빈둥거리다가 한달이 지나 썩어가고 있는 계란이 생각났다.
그래서 만든 계란 볶음밥. 저번에 먹었던 계란 볶음밥과는 달리 그래도 꽤 먹을만했다.
허접한 요리지만 간단한 레시피를 적어본다.
재료: 계란 4개, 밥 한공기, 간장, 소금, 연두, 참깨, 참기름
계란 4개를 후라이팬에 투하하고 스크램블 에그처럼 적당히 볶는다.
계란을 볶으며 소금을 적당히 친다.
밥을 넣고 함께 볶는다.
밥과 계란을 볶으며 간장, 연두를 적당히 넣는다.
참깨와 참기름을 넣고 볶는다.
먹는다.
정말 간단하다. 그래도 계란이 4개나 들어가니 꽤 먹을만했다.
그래도 이런걸 먹어선 체력을 회복할 수 없으니 저녁엔 맛있는 걸 먹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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