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중의소리 스팀지기입니다. 떨리는 손으로 계정을 연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스티미언들의 환대에 정말 행복한 일주일을 보냈어요. 달아주시는 댓글마다 답글을 달면서 얼마나 즐거웠던지요. 언론사가 환영받기 어려운 시대인데, 응원한다는 댓글들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막 자랑도 하고 그랬습니다. :D
그리고 오늘, 첫 보상을 받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사실은 어제 자기 전부터) 틈만나면 스마트폰을 들여다 봤습니다. ’O시간 후’에서 시간이 어찌 그리 안 줄어드는지요. ^^;
그리고 두둥! 낮 12시가 지나고 나자 보상이 됐더라고요. 세상에나 여러분의 환대는 어마어마 했습니다. 인사글 하나에 이런 보상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마도 언론사에서 처음 들어와서 환영한다는 의미로 많은 분들이 보팅해 주신 게 아닐까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기쁨이 몰아치고 나서는 미안한 마음도 자리잡았습니다. 사실 뉴비의 인사글에 이 정도의 보상은 드문일입니다. 사실 스팀지기의 개인 계정도 있는데요. 그 계정 인사글에는 1스달 정도의 보상이 있었거든요. 혹여 노력에 비해 과분한 보팅을 받은 건 아닐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열심히 하면서 좋은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갚아나가겠습니다. ^^;
일주일간 운영하면서 이런 저런 고민이 들었습니다. 고민의 내용은 주로 <‘언론사 계정’은 어떻게 운영되어야 할까> 였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고민 상담을 해보려고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시면 참고해서 운영해보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
언론사 계정으로 리스팀 할 수 있을까?
사실 이 고민이 처음 들었던 것은 님의 증인들은 스팀->스팀달러 컨버전 토론중입니다를 접했을 때 였습니다. 아, 이 글은 스팀잇 운영에서 꽤 중요한 내용인데 많은 분들이 알면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리스팀을 누르지는 않았습니다. 리스팀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한 적이 없어서 주저했습니다.
사실 트위터 초기에 민중의소리 계정은 ‘리트윗’도 했습니다. 언론사가 꼭 자사의 콘텐츠 ‘만’을 유통하는 것이 아니라 전할만한 소식을 있는 그대로 독자에게 전하는 차원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리트윗’은 하지 않게 됐습니다. 리트윗을 하지 않고, 해당 내용을 기사로 작성했거든요.
(어쩌면 어떤 정치인이 트위터에 ‘이렇게 썼다’고 기사를 쓰는 것과 짧은 설명을 달고 그 트윗을 리트윗하는 것의 차이가 있는 것이냐 아니냐에 대해 여전히 논란이 있기도 합니다.)
리스팀은 리트윗과는 또다른 개념입니다. 그래서 또 다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언론사 공식 계정이 리스팀을 하는 것이 좋은가. 어떻게 생각하세요?
언론사 계정으로 다른 글에 보팅을 할 수 있을까?
다른 글에 보팅을 하는 것은 어떨까. 리스팀과 비슷한 고민입니다. 그런데 결이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리스팀이 많은 분들에게 ‘알려주는 의미’라면 보팅은 저자에게 보상을 해준다는 개념이 들어있습니다.
처음에는 댓글에 보팅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어마어마하게 달리는 댓글 모두에 보팅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일단 중단했습니다. 아직 ‘글’에는 보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고민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고민들이 마구마구 떠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 스팀지기가 초자인데다 계정 운영의 방향도 확정짓지 않았거든요. 어떤 콘텐츠를 올리는 게 좋은지 시도해 보는 중입니다.
여러분들의 지혜를 빌려볼까 합니다. 앞서 올린 질문 말고도 민중의소리 스팀잇 계정 운영에 참고할 만한 의견이면 뭐든 좋습니다. 많이 많이 댓글 달아주세요. ^^;
스팀지기 응원글도 환영합니다 (이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