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바라고 있는 것이
도리에 맞아서 귀하다면
또는 틀리지 않다면
어이해 부끄러워하나요
분명한 말투로 어서 말해요'
삽포(그리스의 여류시인) - 당신이 바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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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도는 같고 글씨체만 조금씩 다르게 해서 몇 장
써봤습니다.
이건 좀 갈겨쓰는 느낌으로 빠르게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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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글씨체로도 한번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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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강직해 보이는 글씨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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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글씨로 쓰려고 한 건데 생각대로 잘 안됐네요. ㅎㅎ
이렇게 한자 한자 쓰고 있었는데요. 며칠 전에 들었던 베네수엘라 관련
뉴스가 떠올랐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 반정부 시위에 나선 젊은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뉴스였습니다.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서는 뉴스에서
가끔 보긴 했지만 경제에 관한 것이 많아서 속 사정은 잘 몰랐는데요.
젊은이들이 2년 넘게 정부와 맞서 싸우고 있고 많이 죽고 있다고 하네요.
'내가 지금 베네수엘라에 있는 젊은이라면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나도 목숨을 걸고 내가 바라는 것을 분명한 어투로 말할 수 있을까?'하는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먼 나라 이야기지만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여러분은 아래 네 가지 글씨체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특별하게 잘 쓴 게 없어서 마음에 드는 게 없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
위 네 가지 중에서 글의 내용과 어울리지 않는 글씨체가 있는데요.
뭘까요?
정답은 2번입니다. 물론 캘리그라피에 정답은 없습니다.
글의 내용이 분명한 어투로 말하라고 강하게 권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글동글한 글씨체는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3번 글씨체가 그나마 글의 내용과 어울리는 것 같네요.
글씨체의 선택도 캘리그라피에서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데요.
글의 내용에 따라 글씨체를 달리해서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캘리그라피도 알면 알수록 어려워지네요.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