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국여행 때 야구를 사랑하는 나는 야구장 방문을 빼놓을 수 없었다.
게다가 한국에서 큰 활약을 하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 김현수 선수를 보고 싶기도 하였다.
표를 예매한 후 워싱턴DC 동북쪽에 위치한 오리올스 구단의 홈구장 캠든 야즈로 향했다.
1시간 가량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가근 길은 썩 치안이 좋지 않아 차의 잠금장치를 꼭 채우는 것은 필수!
다행히도 이 구장 주위는 경찰도 많이 깔려 치안이 가장 좋은 곳에 속한다.
구장 앞에 꾀꼬리 마스코트 앞에서 사진을 자주 찍는다.
볼티모어 오리올스vs 템파베이 레이스의 대결이었다.
미국은 거리가 멀어서 원정응원을 오는 사람이 적은 모양이다. 원정응원석까지 오리올스의 홈팬들이 채웠다.
야구장에 왔으면 간식을 먹어주는 것은 일종의 좋은 습관이다.ㅋㅋ
다시 먹는 것은 사양하고 싶을 정도로 자극적인 미국의 맛이었다.
김현수의 활약을 내심 기대하고 왔으나, 김현수는 선발출장하지 못하였다 ㅠㅠ
김현수의 포지션 경쟁자 조이 리카드가 선발출장했는데 적시타와 홈런,슬라이딩 호수비로 펄펄 날았다.
볼티모어 마무리 브래드 브락은 9회 3:2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주고 만다.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지고 볼티모어는 10회초 3점홈런을 맞고 말았다.
그러나 경기는 마지막까지 가봐야 아는 법! 볼티모어는 1점 홈런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다.
그리고.. 김현수가 대타로 나왔다.
잘 보이진 않지만 25번 김현수 선수의 등번호이다.
김현수 선수는 끈질기게 투수랑 승부했으나 아쉽게 삼진을 당하고 그렇게 경기는 끝났다.
다시 야구장에서 목청껏 응원할 수 있는 3월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김현수 선수 고생하셨습니다. 한국에서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