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니다.
오늘도 아침의 지옥철을 견디며 목적지에 도달해서 몰래 스팀잇을 하고있네요.
몰래 스팀잇을 할 수 있는 곳이니 나름 괜찮은건가요..? 하하
오늘 아침 제 친한 친구가 본인이 시를 썼다고 하더군요.
빚과 빛에 대한 이야기로 시를 썼다고 하더군요...
제 친구는 온전히 멀쩡한 친구인데 가끔 감수성이 넘치는 그런 친구입니다. 무척 잘생기기까지 했지만 이 곳에 시를 올리지 못하는 이유는 시가 좀 별로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매우 괜찮은 시 하나를 추천해드리려합니다.
기억이 가져간 사람
-김석주-무심히...
기억솔을 걸어가다 보면
어느땐가 부터
우두커니 나를 바라보는
한사람이 있습니다.
얼른 기억을 거슬러 나오려 했지만
성큼 다가온 그대는...
이미 그리움의 맨앞에 서 있습니다무심히...
올려다본 저녁 하늘의 별이
언뜻 그대의 눈동자를 닮아
얼른 눈을감고 하늘을 지우려 했지만
채색되지 않은 세상에서
그대는 성큼 다가와...
이미 기억의 맨앞에 서 있습니다기억이 가져간 사람...
그대는 이렇게 소리없이 건너와
며칠을 못을 박고서야 사라집니다
그리고 여지없이 시간이 되면
기억은 그대를 부르고
별은 그대의 눈동자가 되어
또 다시 나는
눈을 감습니다.
이렇게 시를 쓰면서 읽어보니 하나의 시가 한 사람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은 여러가지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의 시는 저에게 아무런 감흥을 주지못했죠. 생각해보건대 이유는 제 친구의 시는 제가 처한 상황에 맞지 않기때문인 것 같네요. 결국 이 시가 저에게 매우 큰 울림을 줄 수 있었던 건 제가 이 시를 처음 접한 당시 제 상황때문이라는 생각이드네요.
가끔 연애가 끝나고 그 순간을 생각해보고 그리움이라는 마음을 놓치못할 때 저는 이런 생각을 하곤했습니다.
마지막엔 그 사람과 하는 사랑이 그리운거라는 결론을 내려보곤 하죠.
오늘은 제가 예전에 감수성이 넘치던 시절 봤던 누군가에겐 매우 괜찮은 시를 추천해드렸습니다. 이별이 없으면 좋겠지만 때론 그 이별이 누군가를 더욱 성장 시킬 수 있다는 말엔 매우 공감합니다.
이 시가 힘든 시절을 겪고 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그리움이란 마음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고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싸 곧 점심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