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우리에게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인내력을 가르쳐 줍니다.
최근 몇 주 전, 15kg이라는 반영구적 FAT 아령을 몸에 매고 10년 전 평행봉에서 날아다니던 나날을 그리워하며 오랜만에 방문한 모교 고등학교 평행봉에서 상상을 실천에 옮기다 어깨 인대가 거의 파열되다시피 됐습니다.
참 어이없고 웃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몇 주 동안 겪은 고통과 불편함은 히말라야에서 금식 중인 스님 못지않은 인내심을 요하게 하였습니다.
인간의 욕심과 허영이 부르는 참담함은 과거에나 앞으로나 이미 짜인 대본처럼 우리를 웃게도 또는 울게도 만듭니다.
저는 인간의 욕심은 자연스레 생기는 것도, 저절로 없어지는 것도 아니라 교육에 의해서만 제어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갓난아기가 엄마의 젖을 먹는 모습을 잘 관찰해보면 알 수 있듯이, 그 아기는 어느 정도 배가 부르면, 자신의 입에서 엄마의 젖을 놓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그런 행동을 엄마가 적절히 제어하지 않고 아기가 울 때마다 왜 우는지 파악하는 대신, 단지 젖을 주는 행동을 계속 시도한다면, 아이는 젖을 적당량 이상을 먹게 되며, 그것이 습관으로 변하고, 결국 아이의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의존성을 키우게 됩니다.
“We mostly don’t know why we do what we do, especially about our own behavioral as well as our intellectual lapses.” -Wonki Lee
우리는 대부분 우리가 하는 일을 왜 하는지, 특별히 우리가 갖고 있는 행동적 그리고 지적 지체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