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는 원자폭탄하고 비슷합니다
충분한 수의 사람이 모이면 (임계질량이 넘어가면)
거기에 모여 있는 사람들에 의해 필연적으로 등장합니다
제가 만든 콘텐츠 중에서는 엄마친구아들이 가장 히트 했는데
충분히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경쟁하고 비교당하며 스트레스 받고 있는 상황이라
딱 맘에 드는 녀석이 나온거죠
'맞아 나한테 스트레스 주는 사람 엄마(가족)였어!!'
그 후 시간이 더 흐르고 금수저 흙수저, 노오력 이런 정서의 콘텐츠가 유행했습니다
노오력 하면 된다더니 되는건 없고 지쳐가던 사람들에게 어떤 '아하' 하는 느낌을 준겁니다
'맞아 되는 녀석(금수저)만 되는거였어!!''
그러니까 엄마친구아들 사이에서 비교 당할 땐
그래도 보통사람들 중에서 능력이라도 뛰어나면 (엄마친구아들) 성공 할 수 있다
금수저 흙수저에 와서는 엄친아고 뭐고 결국 모든게 수저 차이였구나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득해서 그쪽에 불이 붙은겁니다
그리고 작년말 부터 급부상한 콘텐츠의 키워드는
가즈야~ 인데요
코인으로 인생을 역전하겠다는 희망을 가진 사람들의 수가
충분히 많으니 필연적으로 나온 콘텐츠입니다
이건 각각의 생태계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페이스북 하는 사람들 사이
트위터 하는 사람들 사이
스팀잇 하는 사람들 사이
이 사이에서 모인 사람의 흐름을 느끼고
콘텐츠를 만든 다는 생각 보다는 모인 사람들 하고 똑같이 살아가야
더 좋은 콘텐츠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우리들이 친구 모임 성격에 따라
빵 터지는 이야기 할 때 이 이야기로 꼭 터뜨려야지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그 모임의 정서에 맞는 이야기를 하다 보면
빵 터지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야하나요?
아침에 일어나서 글을 써보니 뭔가 정리가 되는군요
갈래티콘 다시 준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