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니입니다
오늘은 콘텐츠 산업 그중에서도 카카오톡 이모티콘 시장에 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2017년 6월 16일 기준)
"카카오톡 이모티콘?"
"전국민이 쓰니까 엄청난 시장이지 않을까요?"
네네 콘텐츠 제작자 들에게는 아직은 충분히 괜찮은 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설명을 드리지요
현재 운영 방식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튜디오에 등록을 하면
카톡 이모티콘 팀에서 열심히 심사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 되고 있습니다
https://emoticonstudio.kakao.com/pages/home
대충 1주일에 150개 이상 등록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구요
(1주일에 15개 정도 런칭 되니까 산술적으로는 등록 확률이 10% 정도군요)
1주일에 15개 정도 런칭이라 한달이면 60~70개 정도
거기에 설날 추석 특별판 이런거 나오는거 까지 생각하면
매년 1000개 정도 신작 이모티콘이 출시 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데이 행사에 가서 들었는데
그중 매출 10억 넘기는건 1년에 10개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100에서 300 정도 매출에서 끝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인기 있는 녀석만 많이 팔리는 전형적인 엔터산업의 구조를 가지고 있구요
(제 생각인데 카카오프랜즈 IP의 매출은 나머지 이모티콘 전부 합친거 보다 높을거 같아요)
매출은 구글 애플 이친구들이 3을 가져가고
남은 걸 카카오톡이 4, 작가(회사)가 6을 가져갑니다
매출의 대부분은 처음 한두달에서 나옵니다
한두달 이후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며
(떨어지고 난 후 매출은 천천히 떨어집니다 당연히 스테디셀러로 팔리는 이모티콘도 있죠)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거의 완성작을 내야 합니다
컬러시안 21개.png 움직이는 시안 3개.gif
카카오톡 가이드도 잘 지켜야 하구요
거기다 등록 이후 심사가 오래걸려서리 (3주 정도 걸립니다)
즉 작업을 하고 떨어진걸 아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데
작업자 입장에선 좀 힘든 시간입니다
그렇게 기나긴 기다리는 시간을 지나고 나서도
또 이모티콘을 다시 카카오측과 협의 해서 시안을 수정합니다
동작이 나오면 또 수정을 하고
수정을 또 하고 수정을 또 하고 수정을 또 하고 수정을 또 한다음 수정을 또 합니다
만화가니까 만화로 설명을 하면
이런 구조 덕분에 같은 실패 후 다시 도전 하려 하면 멘탈이 나약 해지기 쉽습니다
(트라이 때 마다 수정과 심사를 합쳐서 한 달 이상이 훅 가버리고
중간 중간 과정마다 뜨는 시간이 꽤 있으며 실패하면 모든 보상이 0이니까요)
이 허들을 넘어서 이모티콘 작가로 성공하신 분들은
이모티콘 브랜드를 보유하시게 된거라
2탄 3탄 내면서 인기 유지하시고 계시며 상황 나쁘지 않습니다
추가 : 저희 회사 이야기
올해 4월부터 이모티콘을 좀 잘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심사중 1건 승인 5건 미승인 6건 요정도 상태입니다
(4월부터 시작해서 아직 런칭된것이 없는지라 매출은 잘 모르겠습니다 1년 정도 후에 글을 또 쓰면 재밌겠네요)
더 궁금하신 점 있으면 답변도 해드리고 그러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