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울곰 입니다.
사바나 초원을 헤매느라고 시간이 없었던 건지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며칠전에 사표를 내고 이번달만 다니고 퇴사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2월만 지나면 정말 백수(의 왕이) 될 것 같습니다.
작년 5월부터 직원이라고는 혼자서 버텼었는데 가뭄에 단비처럼 왔던 직원도 3달만에 퇴사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시 또 혼자 남으려니 더 이상 버틸 자신이 없어서 퇴사하기로 하였습니다.=ㅅ=;;
그때도 직원 뽑아달라고 해도 뽑아주지도 않고 몇달동안 모집 채용은 내놨다고 말만 하더니 정말 안될 것 같다 싶었던 마지막에 가서야 겨우 대거 면접을 보고 뽑았던 직원이었는데......
일 정말 잘했었는데 결국 얼마 못가서 그만두게 되었네요.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신규직원의 4대 보험도 미납을 시켜서...=ㅅ=;;
저도 다니는 동안 2개월 분만 제대로 나가고 1년 넘게 다 미납이었는데 낸다 낸다 하면서 지난 12월에 다 처리해야지 하더니 아직도 완료가 안된 모양이더라구요.-ㅅ-;; 미납되도 말도 안해주고...
그래도 그냥 갈때 없어서 참고 참고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 마지막입니다.
다시 또 직원을 뽑아줄 기미도 없고 혼자 남아서 모든걸 떠맡아야 했던 작년의 고통이 다시 반복될 것 같아서 견딜수 가 없었습니다.
능력은 없고 나이는 있고 이직도 쉽지 않을 것 같아 자신이 없네요.
그래도 백수의 왕.
넓은 초원을 당당히 살아가는 백수의 왕이니 그 초원을 자신있게 거닐어 봐야겠습니다.
크고 맛있는 먹잇감을 찾으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