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 여름밖에 없지만, 커뮤니티 건물 앞 마당의 작은 화단에 꽃들이 요리조리 폈습니다. 늘 보는 꽃이지만 이 이국적인 꽃들의 이름은 잘 모르겠군요. 감상하시죠.
석류가 건물 한 중간에 딱 하나 데롱데롱 매달려 있습니다.
얘도 무슨 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왠지 독초일것 같습니다. 아주 강렬한 색채을 갖고 또 다부지게 생겼거든요. 하지만 그건 또 모르죠. 그냥 우리의 선입견이겠죠.
철죽인가요? 좀 닮은 것 같은데... 꽃 좀 아시는분들 무식하다 야단치지 마시길^^
아마도 무심히 버린 고추씨가 무럭무럭 자라서 이렇게 고추하나가 대롱대롱 열렸군요. 태국사람들은 이 고추보단 쥐똥고추를 더 많이 먹기 때문에 여기서 보는 한국고추(?)는 더 반갑습니다. 고추는 잎도 참 예쁘답니다.
고추는 잎도 예쁘고 꽃도 예쁩니다.
큰 고추에 질새라 작은 고추도 빛이 안들어오는 저 아래서 열심히 매달려 있습니다.
에 이렇게 봄이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꽃피고 열매 맺으려고 소쩍새(응?)는 그렇게 울었나 봅니다(근데 정말 울긴 뭔가 많이 울었습니다. 시끄러워서... 원...). 봄이 오는 길목에서 ybc멤버 여러분,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스티미언 여러분도 포근하고 따뜻한 계절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