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마스크 없이 나가면 괜히 찝찝하죠.
미세먼지하면 빠질수 없는 '중국'
베이징 가기전에 가장 먼저 마스크부터 준비했습니다.
KF94짜리로 20장 챙겨감 ㅋㅋㅋㅋ
서울보다 맑은 베이징?
연초에 '서울보다 맑아진 베이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당국의 강력한 정책으로 미세먼지농도가 2017년 대비 20% 감소했고
심지어 서울보다도 맑아졌다는 내용이였는데
(물론 주요도시를 제외하고 중국 전체를 보면 아직도 심각하다고 합니다.)
정말인가 싶어 베이징 대기자료를 찾아보니 실화였습니다?!
사실 베이징을 가기에 앞서 불편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돈 들여서 미세먼지 샤워하러 가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우려하던것과 달리 베이징의 공기가 마실만?하다는 기사를 보고
조금 안심을 했습니다.
하필 ...
제가 출발했던날은 수도권 미세먼지가 나름 양호했습니다.
그렇다고 좋았던건 아니였죠 ㅋㅋㅋ
구름위 파란하늘을 구경하며 잠시 눈을 감았습니다.
잠시후 친구가 도착했다고 깨웠고 무심코 창문을 본 순간
???
분명 정오무렵 구름 없는 하늘이라고 했는데;;
대기상태를 검색해보니 4등급.
중국 정부에서 정한 1~6등급 중 死등급...
아니 하필 왜 지금인거죠?
그날 베이징의 하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가져간 마스크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였습니다.
이건 두번째날 찍은 사진인데 경이롭더라구요...
호수의 안개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한 풍경 ㅋㅋㅋ
다행스럽게도 두번째날 밤에 비가 잠시 내렸고
나머지 시간은 비교적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돌아오던날... 베이징을 잊지 말라는 듯
맑은?하늘이 배웅을 해줬습니다.
미세먼지가 빨리 잠잠해졌으면 좋겠는데 5월까지 반복될거라니
넘모 무섭습미당...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