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녀온 공덕에 있는 미들급 스시 오마카세 전문점 '이요이요'를 소개하려 합니다.
스시는 먹고 싶어도 맛있는 스시를 먹으려면 지갑이 탈탈 털리기 때문에 걱정되는데, 이 곳은 미들급이어서 가격도 나름 착하고 스시도 수준급입니다.
(마포 가든호텔에도 '이요이요' 스시가 있습니다. 같이 운영되지만, 공덕에 있는 지점이 더 저렴합니다.)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한동안 인기가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다시 여유있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점심, 저녁이 가격이 다르니 주의하세요.
저희는 저녁에 찾아갔습니다. 6시, 8시 타임이 있는데, 8시로 예약했습니다.
7시56분에 도착했지만 여러 팀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ㅋㅋ
정시가 되어 차례로 입장했습니다.
정갈한 테이블 모습입니다.
저희는 쉐프님 바로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매우 화려한 손기술에 감탄하였습니다.
오마카세 전문점이어서 스시는 알아서 나오고, 주류 메뉴판만 달라고하면 주십니다.
음주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 주류 메뉴를 올리려니 이상하네요..
사실 와이프가 술을 더 좋아합니다. 저는 사이다를 마셨습니다 ^^;;
계란죽입니다. 따듯하고 부드러운 편입니다. 무난합니다.
광어입니다.
사실 수많은 생선들을 외워서 포스팅하려고 하였으나, 역시 다음날이 되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ㅜㅜ
광어지느러미입니다.
조개국?입니다. 일식집에서 이런 요리는 처음 먹어봅니다만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라입니다. 와이프가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구운 한치입니다.
이쯤되니 건장한 남자인 저도 배가 부르더군요. 하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오징어튀김입니다.
이때부터 와이프가 배가 부르다면서 저에게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
매콤한 쌀국수입니다. 양도 적고 입가심용으로 제격입니다. 일식집에서 보기에 특이하다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잘 어울렸습니다.
마무리로 계란말이와 아이스크림입니다.
전반적으로 스시가 맛있습니다. 쫄깃한 것은 쫄깃하고 입에서 녹는 것은 잘 녹더라구요.
분위기도 정갈하고 불편한 점 없이 먹고 왔습니다.
위치는 공덕 아파트 단지에 있어 접근성이 좀 낮습니다. 주차 2시간 된다는데 저희는 택시를 타고 다녀왔어요.
가격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미들급'입니다.
저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와이프는 한 가지 불만이 있었는데,
보통 여성분들이 오마카세를 드실 때는, 양이 작기 때문에 뒷부분에는 스시에 밥양을 조금 줄여서 준다는데, 이 곳은 그렇지 않았다고 하네요.
홋카이도 여행 갔을 때 갔던 오마카세 집들에서는 이러한 세심함이 있었는데, 약간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입니다.
점심에는 가격이 조금 저렴하니 혹시 주변에 사시거나, 주변에서 근무하시는 분이시라면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스시집은 미슐랭 쓰리스타부터 동네 초밥뷔페까지 다양하게 가보았습니다만, 괜찮은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녁 메뉴 고르실 때 가까운 스시집 어떠세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