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이대디입니다~ : )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월요일은 원래 피곤해서 월요일라고 하지만
어제는 잠을 많이 설치는 통에
한주의 시작이 힘들게 느껴지네요.
[Think]
친하지도 가까운 사이도 아니었지만
같은 공간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인사하고
얼굴을 보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항상 같은 자리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던 녀석이었거든요.
몇년을 같은 곳에서 보아오던 친구인데
지난주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안타깝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거기까지...
생각뿐이었습니다.
어린 친구라 장례도 하루만에 조용히
지내어 되어 갈 수 없기도 했구요...
어제 별다른 생각없이
매주 가던 장소를 지나가다가
항상 그 친구가 서있던 곳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니
무언가 속에서 울컥한 것이
올라오더군요...
익숙함에서 소중함을 몰랐던게
스스로 용서하기가 힘들었달까요..
그저 보는 얼굴이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정이 들었나 봅니다.
한번 더 따뜻한 말을 건네고
한번 더 따뜻하게 웃어주었으면
어땠을까...
난 왜 그랬을까...
설겆이를 하고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 하고,
이불과 베게도 가져다 털고,
화장실 청소도 하고,
애들 자전거 바스켓 떨어진거 고치고,
베란다 전등 나간거 교체하고,
마른 빨래도 가져다가 정리했습니다.
제가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 중에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일들을
하루 종일 했는데
나아지지 않더군요.
결국 밤에도 잠이 안와서
스팀잇 서핑을 하다가
피곤에 못이겨 잠들었네요.
[End]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어 미안해.
한번이라도 더 따뜻한 말과
웃음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
좋은 곳에서 걱정없이 행복하면 좋겠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s. 어디서 한번 경험해본 기분이었는데
문득 생각해보니 <세월호>사건으로
겪었던 마음...그것과 비슷하네요..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더이상 마음 아픈일이 안생겼으면 좋겠네요.
함께 나누고픈 정보들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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