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고충을 보다 더 쉽게 듣기 위해 개설된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잇따른 특정인 '사형' 청원이 올라오는 등 해당 카테고리는 놀이터로 변질됐다.
논란이 커지자 정혜승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은 지난달 30일 "놀이터가 되지 못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장난스럽고 비현실적인 제안도 이 공간에서는 가능하고, 국민들이 분노를 털어놓을 곳도 필요하다고 본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정 비서관은 "다만 '사형 청원' 같은 것은 올리지 않으셨으면 한다"라며 "욕설이나 허위, 비방, 명예훼손 등은 관리자가 블라인드 처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혜승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의 "놀이터가 되지 못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입장 발표 이후 청원 게시판은 어떻게 됐을까? 황당한 청원 33가지를 꼽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