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에 통일분위기로 들떠서
금강산 여행을 다녀왔었던
그 때의 감동이 다시 느껴진다.
그 때 총을 메고 버스 안에 올라 검열하던
북한군인이 눈에 어른거린다.
중1학년이나 되었으려나 작고 왜소한 군인.
어깨에 맨 커다란 총이 불안해 보이던
그 군인은 무얼하고 있을까!
또 산행을 같이 했던 북측 안내원은
어떻게 변해있을까!
통일 후에 자유롭게 만나게 된다면
그 때 같이 등반했었는데... 기억을 하시냐고?
몇 발 자국만 움직이면 갈 수있는 그 곳을
세상 먼 곳 어느 곳이나 자유롭게 다닐 수 있건만
반세기가 넘도록 세계전쟁사에 유래없는 휴전상태로
남북이 전쟁준비 상태로 긴장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또 다시
한반도에 따스한 통일바람이 분다.
두근두근~~~
내일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좋은 결과일 것이라고 낙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