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통여자 손작입니다.
지난 한 주 저는 아이들과 제주도 여행을 했어요.
그래서 스팀잇에 조금 소홀했는데요.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제주의 6월 풍경을 보여드릴까해요^^
첫번째 풍경은 최근 뜨고 있는 핫스팟 보롬왓입니다.
보롬왓은 바람(보롬)이 부는 들판(왓)이라는 뜻을 가진 곳으로 한울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농장인데요.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해졌죠.
핫 스팟 답게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에요.
입구에 들어서면 요금을 받아요.
성인 1인당 3000원, 어린이는 1000원이에요.
요금을 내면 이런 스티커를 준답니다.
예전에는 비용을 받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관리비 차원에서 비용을 받는 것 같아요.
저 멀리 사진찍는 사람들이 보이시죠?
풍경은 좋은데 사람이 많아서
들판 풍경 전체를 담기가 힘들었어요.
보롬왓의 대표 풍경은
하얀 눈이 내려앉은 듯한 메밀꽃 들판인데요.
입구 쪽에 있는 꽃들은 이미 만개해서 지고 있고
한참을 들어가면 새하얀 메밀꽃들이 피어있더라고요
멀리서 보면 장관입니다.
보롬왓의 또다른 꽃은
바로 보랏빛이 아름다운 라벤더입니다.
메밀꽃밭 옆으로 라벤더 밭이 자그마하게 조성되어 있어요.
보라보라한 꽃들이 또 다른 느낌의 장관을 연출합니다.
핫스팟 답게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나무 한그루에 벤치 하나만 있어도 풍경이 참 예쁘죠?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가면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아이들은 사진에 관심이 없어요. T.T
사진찍자고 해도 묵묵부답.
사진을 찍으러 돈을 내고 입장했는데
사진을 안찍는다니 대략 난감;;
그 때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게 등장했어요.
바로 보롬왓을 누비는 깡통열차인데요.
색깔도 알록달록 화려해서
아이들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어요.
보고만 있을 아이들이 아니죠.
당연히 탑승 했습니다.
깡통열차 한칸당 탑승 비용은 5000원
아이나 성인이나 비용은 동일해요.
승차감 제로라서 들판을 달릴 때마다 덜컹덜컹
나름 스릴있고 재밌나봐요.
또 태워달라고 졸라대서 두번이나 탔어요;;
자금 출혈 후덜덜....
그래도 깡통열차 덕에
꽃밭에서 사진도 몇장 찍을 수 있었어요^^
들판 한쪽에는 양들과
어미염소, 아기 염소가 함께 풀을 뜯고 있어요.
동물들이 있어 아이들도 좋아하더라고요.
보롬왓 내에는 카페도 있어요.
화장실도 있고
탁트인 들판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 할 수 있어
내부에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아마도 여름 성수기에 가면
더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을까 해요.
인생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시간대를 잘 공략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제주 여행 앞두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