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통여자 손작입니다.
오늘은 제주의 대표적인 숲길이죠.
사려니 숲길의 모습을 보여드릴까해요.
아마 답답한 빌딩숲 속에 있다가 이 사진을 보시는 분들은
마음이 탁 트이지 않을까 싶어요.
사려니숲길은 제주시 조천읍 근방에 위치해 있는데요.
제주시 봉개동의 비자림로에서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의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입니다.
총길이는 약 15km이며 숲길 전체의 평균 고도는 550m라고 하네요.
숲에 들어서면 공기부터가 다릅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때마다 건강한 기운이 내 몸속에 가득차는 것 같아요.
네이버백과에 따르면 사려니숲길에 조성된 나무들은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삼나무 등
다양하다고 하는데
나무 무식자라 제 눈엔 삼나무밖에 안보이더라고요. ^^
하늘로 곧게 뻗은 삼나무숲이 몽환적인 느낌도 주고요..
현실과 다른 세계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숲길마다 이렇게 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흙이 묻거나 흙에 푹푹 빠지는 일은 없답니다.
울퉁불퉁하지만 유모차도 갈 수 있고요.
요즘 제주에서 스냅사진 찍는 분들 많으시죠.
이곳 사려니숲길에서도 사진찍는
예비 신랑신부님들이 많이 보였어요.
저 멀리 보이는 신부의 뒷모습이 보이시나요?
어색해 하면서도 포즈를 취하는데
풋풋하면서 좋아보이더라고요. ^^
사려니숲길 입구에서부터 숲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놓은 미로숲길입니다.
그리 긴 구간은 아닌데요.
숲속을 거닐다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흙사이로 자라나는 식물이며
지금 한창 피고 있는 산수국이며
어느하나 예쁘지 않은 것이 없었어요.
한참을 산책하며 거닐고 싶었지만
저는 아이들이 있어 조금 산책하다가 되돌아 나왔어요.
길 한쪽에는 이렇게 시멘트 길도 만들어져 있어서
유모차 밀기가 더 편했답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많아서 답답할 때가 많은데요.
그럴때마다 사려니숲길의 맑은 공기가 생각날 것 같아요.
비록 폰으로 찍었지만 사진으로나마 그 기운이 전해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