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말이 안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자꾸만 내뱉게 되는 말이 있다.
안 돼. 힘들어. 난 못 할 것 같아.
평소에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잘 알면서도, 막상 힘든 상황에 부딪히게 되면 스스로를 자책하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어쩔 수 없이 들려오는 것 같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라는 결심을 아무리 해도, 습관처럼 다시 나를 공격하는 질문들을 되풀이하게 될 때가 많다.
하지만 원래 한 번에 되는 것은 없다.
원래 무의식은 근육과 같다고 한다. 마음도 근육처럼 특정한 자극을 계속 주다보면 그 곳이 발달이 된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에게 많이 엄격한 편이라 칭찬을 주고 받는 게 굉장히 어색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책을 읽게 되었는데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하루에 100번 이상 100일간 외치면 인생이 바뀐다는 내용이 있었다.
긍정적이면 나쁠 게 없을 것 같아 '한 번 해볼까' 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막상 하려고 하니 첫 날만큼은 꽤 열정적이었지만 곧 익숙하지가 않아 3일 하고 포기하고, 5일하고 포기하고, 다시 3일하고 포기하며 이렇게 계속 도전과 포기를 반복한 적이 있었다. 고작 5글자를 반복해서 얘기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런데 어느 날, 잘 안 된다고 생각했었던 반복의 외침이 효과를 본건지, 사소한 행복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평소 지나가던 길목도 새롭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고, 무엇보다 순간순간의 소중함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해보게 된 것 같다.
매일 내뱉는 말이 달라지니 말투가 달라지고, 말투가 달라지니 표정도 달라지고, 표정이 달라지니 행동이 달라지게 되었다. 나뿐만이 아니라 주변에서도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었다.
지금 나에게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일년 뒤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상황은 그대로일 수 있지만 단지 말 한마디를 긍정적으로 바꿈으로써 나의 삶은 달라지는 것 같다.
지금도 나를 힘들게 하는 상황들은 어김없이 찾아오지만, 괜찮지 않을 때마저도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나를 토닥여주면서 내가 지치지 않게끔 스스로에게 힘을 주려고 한다.
괜찮아. 고마워. 사랑해.
무의식적으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말은 버리고,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