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짜 너무너무 춥죠
출퇴근길마다 이렇게 추워도 되나 싶어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이렇게 추운 겨울이 오면 저는 15년 연말에 갔던 알래스카 여행이 생각나요!
저는 1년정도 취업준비를 했었는데 당시에 1년의 준비기간동안 다 불합격해서 진짜 절망했었어요.
재정비하자는 마음으로 대만 여행을 훌쩍 떠났는데요, 대만 여행 가기 며칠 전에 마지막으로 지원했던 회사에서 합격이라고 연락이 온거 있죠!!!
회사 들어가기 전에 어디든 멀리 여행을 다녀와야겠다 싶어서 막 찾아보다가, 오로라를 보고싶은 맘에 충동적으로 알래스카 여행을 덜컥 예약해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것도 심지어 마이너스 통장으로요!
그땐 왜저렇게 패기가 넘쳤는지
여튼 인천 ➡️ 시애틀 ➡️ 페어뱅크스
요런 루트로 시애틀을 경유해서 알래스카에 가게 되었답니다
시애틀 파이크플레이스마켓 가는 길
Beecher’s 맥앤치즈
시애틀에서 경유하면서 잠시동안 파이크플레이스마켓에 다녀왔어요! 유명한 비처스 맥앤치즈도 먹어봤어용ㅋㅋ이 날 하늘도 너무 예쁘고 햇살도 반짝반짝하구 시장에 활기도 넘쳐서 그 풍경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어요
그리고 다시 알래스카로 출발-!
알래스카 도착한 첫 날, 밤 늦게 도착해서 원래는 휴식하는 일정이었어요. 그런데 숙소로 운전하던 아저씨가 갑자기 오로라를 보러가야된다면서 산으로 차를 몰고가는거예요ㅋㅋㅋㅋ너무 당황
알고보니 알래스카에 간다고해서 매일매일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게 아니더라구요!
일주일을 있어도 아~무것도 못 본 사람도 있는데,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오로라를 보게 되었으니 엄청 운이 좋았죠👏
아래는 그렇게 해서 첫 날 본 오로라 사진입니다 ☺️
밤하늘을 본격적으로 찍어본게 처음이어서 조금 서툴러요.. 제 허접한 사진이지만 그래도 멋있죠?!
난생 처음 보는 광경이었어요 👍
그렇게 한참을 빨려들어가듯이 쳐다봤어요
새삼 자연은 대단하다는 생각도 많이 하구..
그리고나서 돌아온 숙소....
제 인생 베스트 숙소였습니다
이런 오로라 여행은 거의 다 패키지로 묶여있어서 이렇게 넓은 숙소가 대부분이었어요
이번에는 대망의 개썰매타임!!
크 썰매견들 대단해요
완전완전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이에요!!
막 달리고싶어서 짖고 그러더라구요!
무섭게 생겼는데 쓰다듬어주면 좋아하구 사실은 넘나 사랑스러워요💕
절 태우고 숲속을 마구 돌아다녔어요 기분짱짱
이 곳은 알래스카의 박물관에서 본 풍경이에요ㅋㅋ
사실 오로라여행은 밤에 오로라를 보는 것 말고는 일정이 별 거 없어요.
그래서 아침에 살짝 늦게 일어나서 낮에는 조금만 돌아다니다가 밤에 오로라를 보는 일정들이었답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알래스카의 점심시간이에요
사진만 보면 해질녘같죠?ㅋㅋㅋㅋ알래스카는 해가 엄청엄청 일찍 져서 점심시간엔 저렇구 3-4시 되면 어두워지더라구요🤔
거의 마지막날에는 온천도 갔답니다!!
아쉽게 사진이 없는데요ㅠㅠㅠㅠ
수영장처럼 생겨서 다들 수영복 입고 들어가요ㅎㅎ
완전 추운 알래스카 날씨에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막 눈썹도 얼고 머리카락도 얼고 하는데 기분이 넘넘 좋아요
설산을 보면서 온천하는 기분 상상해보세요😍황홀
만약 알래스카 가시면 온천 꼭꼭 가세요!!!
지금부터는 제가 찍은 오로라와 별 사진들 보여드릴게요 헷
(요건 사냥꾼의 차래요)
(뭔가 화성같이 나왓어요...)
별도 실컷 보고 오로라 모양이 시시각각 바뀌는게 너무 멋있었어요!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잘하면 오로라를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아무것도 못봤어요 😗 첫날 운을 다 썼나봐요
암튼 인생에 두번다시 오로라 볼 일이 있을까 싶어서 정말 잊고싶지 않은 여행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