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여러분 스스로가 어느날 갑자기 스스로 사라지기로 결정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가족들이 우선 저를 찾겠죠. 그리고 동선을 따라서 관련된 사람들에게 연락을 해볼 것입니다. 그럼에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겠죠. 그리고 하염없이 기다릴 것입니다. 참 슬픈 일이지만, 여기 이 영화는 스스로 사라지기를 결정하고, 완벽하게 사라진 다음 멀리서 가족을 지켜보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웨이크필드(Wakefield).
맞습니다. 영화는 이 웨이크필드라는 캐릭터가 스스로가 가족에게서 사라지기로 결정하고 멀리서 지켜봅니다. 영화의 시작은 그가 사라진 뒤부터 입니다. 예고편을 보고 이야기를 더 나눠볼까 합니다. 예고편을 보고 나면 더 흥미로운 영화라고 느껴질 것임을 확신합니다.
저는 미드를 많이 본 편이 아닌데, 최근에 보았던 웨스트 월드(West World) 이후에 명작이라고 할 수 있는 다른 미드들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찾은 미드가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인데 여기서 주연을 맡은 배우인 브라이언 크랜스톤(Brian Cranston)이 영화 웨이크필드의 주연입니다. 중년 배우로서 굉장히 매력적인 배우입니다. 미드 브레이킹 배드를 보신 분들이라면 굉장히 친숙하실 것 같네요. 실제로 저는 몰랐지만 알아보니 브레이킹 배드를 연출도 했었군요. 브라이언 크랜스톤 외에 제니퍼 가너가 아내역으로 출연합니다.
영화의 각본과 연출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더 프로미스> 각본을 쓴 로빈 스위코드가 웨이크필드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E.L. 닥터로우가 쓴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웨이크필드는 갑작스럽게 가족의 곁을 떠나버리는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예고편에서는 가족을 떠나는 선택을 충동적으로 결정했지만, 꽤 오랜시간 동안 곁으로 돌아가지 않는 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영화는 웨이크필드가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따라 전개될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어떤 교훈과 결말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북미 기준 5월 19일이 개봉일입니다. 국내 개봉은 아직 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