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얄궂게도, 이상고온과 주중 비로인해 주말에 계획한 벚꽃구경은 무산될것 같아 매우 아쉽습니다.
결혼전 연애할때는, 매년 똑같은 벚꽃놀이가 지겹고, 사람 많은 곳에 벚꽃구경 가자는 여자친구가 참 원망스럽기도 했었습니다만, 지금 돌이켜보면 왜 더 많이 다니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결국 남는것은 사진과 추억이라고, 매년 피는 벚꽃이 아니라, 1년에 한번 피는 벚꽃이고, 매년 다른곳에서 벚꽃 축제를 즐긴다면 그또한 매우 낭만적인 추억이며, 벚꽃을 핑계삼아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생활의 활력소인건데요.
앞으로라도, 가족들과 더 많이 다니고 좋은 추억 남길 생각입니다.
아쉬운 마음에, 와이프와 다녔던 벚꽃 명소를 소개합니다.
1. 경주 보문단지
비가 와서 조금 아쉬웠지만, 경주시내와 보문호수에 어우러져있는 벚꽃이 참 멋집니다. 그리고 경주에 워낙 맛집이 많고, 보문단지내 리조트 시설이 잘되어있어서 매년 다시 가고싶은 곳입니다.
경주 힐튼호텔이 보이는 보문호수 전경
2. 진해 군항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축제이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벚꽃구경을 하는건지 사람구경을 하는건지 모를정도입니다. 온 도시가 벚꽃으로 덮여있는 모습은 진해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3. 남산
서울에서는 여의도에 밀려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남산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개인의 취향.
4. 오사카성
혼자 배낭여행으로 다녀왔지만, 워낙 멋져서 내년에는 꼭 가족들과 같이 다녀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