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샘근무를 마치고, 집에와서 기절하고 출근해보니 오늘이 금요일이라는 사실에 매우 즐거운 아침입니다.
요즘은, 회사일때문에 최근 몇주간 매일 야근을 하고 늦게 집에오다보니.. 아기와 함께 놀아주는 시간이 더 없었는데요.
저의 바램은, 깜짝 놀라거나 할때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엄마~" 하는 소리를, "아빠~"라고 우리 딸이 해주길 바라고 키우려고 했는데, 돌이 되기도전에, 슬프게도, 집에서도 가장 꼴등으로 밀려난것 같습니다...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ㅜㅜ
아기가 좋아하는 우리집 순위
1등: 외할머니(맞벌이인터라, 장모님이 아기 봐주심)
2등: 엄마(잘때, 모유때문인지 엄마 얼굴 자주 못봐도 엄마바라기)
꼴등: 아빠(그냥 같이 사는 사람)
이제는, 제가 안아주면.. 할머니나, 엄마한테 가려고 발버둥 치면서 찡찡대는데.. 아빠 맘도 모르고.. 야속한 녀석.. 아마 앞으로, 순위변동이 좀처럼 없을것 같아서.. 슬프네요.
이번 주말은, 와이프가 장모님과 놀러간다고 하여, 아침 일찍 본가로 아기와 가려고 합니다. 아기가, 부모님을 만나면, 30분정도는 낯을 가리더라고요.. 이것도 맘찢.. ㅜㅜ 자주자주 가야할것 같아요.
주말이 기대되는, 불금 다들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