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9시에 오늘 브런치 집을 예약했어야했는데 딴짓하느라 늦어서 예약을 못했어요. 오늘 아침에 뭐 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평소에 지나가면서 찜해놨던 경주식당에 가봤습니다.
경주식당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13길 49-7
지나가다가 마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것 같은 외관에 대기하는 사람도 꽤 있어보여서 항상 궁금했던 집이었어요. 메뉴가 벽에 붙어있는데 고기한상이 유명한 한식집이에요
어른들하고 같이 와도 좋겠더라구요.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 고기를 자리에서 굽는게 아니라 딱 알맞게 맛있게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옷에 냄새도 배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수 있어요.
하지만 항상 늦잠자고, 늦게나가니까 사람이 꽉 차서 대기를 해야해서 매번 딴곳만 가다가 오늘은 오픈시간 11:30에 맞춰 가기 위해 부랴부랴 준비를 해서 나갔답니다.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앉았어요
고민없이 고기 한상을 시킵니다.
둘이 가서 고기한상+햇쌀밥1+된장찌개1 +맥주두개=5만원이고 양은 배부르게 먹었어요 >.<
안에도 참 깔끔해요. 자리는 엄청 많진 않지만 그래도 두명자리가 꽤 많더라구요
드디어 나온 고기!
경상도식 밑반찬이 쭉 깔리고 고기가 나왔어요~ 정말 목살도 딱 맛있게 구워졌고 양고기도 양특유의 냄새가 싫지않게 은은하게 나서 맛있더라구요! 반찬들도 다 맛있어서 고기랑 같이먹으니 밥이 술술들어가요.
구운마늘도 정말 좋아하는데 마늘도 많이 나오고, 파도 같이 구워서 나와서 달달하니 참 맛있었어요. 그러고보니 토마토가 두개가 나왔었네요? 난 먹은적이 없는데.... ㅋㅋ
구워져서 나오니 이렇게 편할수가 없어요.
그릇이 뜨거워서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수 있었어요.
고기한상 말고도 그냥 1인용 상차림도 있더라구요. 옆 테이블에서 고등학생?대학생? 처럼 보이는 학생들이 앉아있었는데 1인용상차림 4개 시켜서 먹는데 그렇게 먹어도 좋겠다 싶었어요~
운이 좋으면 창가자리에 앉을수 있어요. 전 창가자리는 못앉았지만 마당이 보이는 바깥자리에 앉아서 먹으면 더 분위기 나고 좋았을것 같아요~
맛도 있고, 고기도 다 구워져서 나오고...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고기도 다 잘라져서 한입크기로 나와서 이쁘게 먹을수 있어요 😊 점심부터 고기먹고 싶을때 있잖아요, 굽기는 싫고 ㅋㅋㅋ 그럴때 좋은곳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