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나()입니다.
지난 주 다녀온 통영 문화탐방에서 기억에 남는 맛집이 있어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아침 해장국 삼아 먹은 복국의 맛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상호 : 만성복집
주소 : 경남 통영시 새터길 12-13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아침, 빗줄기를 뚫고 통영 서호시장 골목길에 위치한 만성복집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홀에는 사람이 제법 많았습니다.
복어국 요리만 있습니다. 원래 유명한 집은 한, 두가지 요리만으로도 장사를 잘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복국(지리)이 유명한 곳입니다. 그 유명한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합니다.
복국이 나오기 전에 기본 반찬이 나왔습니다. 반찬부터 신선하고 맛있었구요. 특히, 중앙의 멸치회무침은 식욕을 돋구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졸복국입니다. 미나리와 콩나물이 듬뿍 들어간 지리구요. 졸복은 작은 복어인 것 같구요. 비린 맛은 전혀 없습니다. 그 맑고 투명한 국물은 정말 신기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전 여기에 다데기를 좀 넣어 먹었는데 얼큰하니 맛있습니다.
미나리와 콩나물 속에 졸복이 여러마리 들어있습니다.국물은 시원하고 개운했습니다. 또 이것 외에 별다르게 들어간 것이 없는데도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해장용으로는 최고입니다.
졸복은 요렇게 건져내어 초장에 찍어먹습니다. 작아서 살은 별로 없지만 맛있습니다.
식당을 나오는 길에 보니 요렇게 복어를 손질하고 계시더라구요. 양이 어머어마합니다.
통영여행 하실 때 꿀빵, 충무김밥도 좋은데 시간되시면 요 복국도 추천드려요. 특히, 아침 해장용으로는 강추입니다. 바다로 둘러싸인 통영은 해산물을 주제로한 여러 맛있는 음식이 있어 해산물이나 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