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구하는 공대생 Toptimist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먹스팀 입니다 ㅎㅎ
얼마전에 아르바이트해서 월급을 받았는데요.
어버이날 너무 가난해서... 부모님께 아무것도 못해드렸던 것이 생각나서 맛있는 식사 한 끼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사실 이것도 어쩌다보니 2인 식사권이 생겨서 갈 수 있었던 것이긴 하지만요.
어쨌든 큰 마음 먹고 63빌딩 파빌리온 뷔페를 다녀왔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이번주 까지는 이벤트 때문에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사실 제가 뷔페나 음식점에서 이런 음식 사진을 찍거나 하지를 않아봐서...
플레이팅도 할 줄 모르고,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사진 찍히는대로 핸드폰으로 열심히 찍어봤습니다 ㅠㅠ
ㅠㅠ 이제보니까 사진이 다들 초점이 잘 안맞는 것 같네요... 핸드폰 카메라가 이상해졌나...?
사진이 별로여도 이해 좀 부탁드릴게요 ㅠ ㅠ
제 첫번째 접시입니다!
첫 접시니까 샐러드랑 가벼운 것들 위주로 가져와야지.. 라는 생각으로 접시를 들었는데 신기하게도 자리에 와보니까... 스테이크랑 양갈비랑... 초밥이랑... 다 들어있더라구요 ^^;; 그래도 샐러드도 있습니다! ㅎㅎ!
새우초밥 옆에 신기한 초밥 보이시나요? 명이나물 초밥입니다!
명이나물은 좋아하는데 명이나물 초밥은 처음 봤습니다 ㅎㅎ 매우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육식을 즐기는 사람이기 때문에 차돌박이 초밥도 !!
이상하게 샐러드쪽은 더 초점이 맞지않네요 ㅎㅎ 제 마음이 다른곳에 가있어서 그런걸까요?
두번째 접시는 본격적인 육식을 시작하기 위한 워밍업 입니다.
가운데 하얀 묵처럼 보이는건 개복치 회 라고 하더라구요.
네. 툭하면 죽어버리는 그 개복치 맞습니다 ㅎㅎ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도 보이는것과 마찬가지로 묵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곤약? 혹은 청포묵? 정도의 식감이었고 특별한 맛은 없었습니다 ㅎㅎ
육사시미, 육회, 통새우 전, 탕수육 등등..
세번째 접시입니다. 워밍업을 끝냈으니 본격적인 육식을 시작했습니다 ㅎㅎ
스테이크, 제육볶음?, LA갈비, 생선구이, 폭립, 구운 바나나, 그리고 양심상 조금의 샐러드.. ㅋㅋ
이렇게 족발 비슷한 음식과, 구운 바나나, 폭립이 함께 이벤트 음식? 처럼 나와 있더라구요
구운 바나나를 먹으며 정글의 법칙에서 바나나를 구워먹으면 이런맛인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ㅎㅎ
이쯤되니 슬슬 배도 부르고 양심의 가책이 좀 느껴지더라구요... 아 그리고 여기는 탄산음료가 따로 없었습니다!
뷔페는 탄산음료가 있어야 먹는 맛이 나는데 말이죠 ㅎㅎ 그래서 제가 선택한건... 지방을 녹이는데 최고라는 깔라만시 쥬스 였습니다! 많이 먹었지만 살이 빠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네번째 접시입니다. 수줍게 숨어있는 명이나물 초밥과 차돌박이 초밥이 보이시나요?ㅎㅎ
슬슬 후식을 위해 과일과 디저트를 조금 가져와봤어요. 저 보랏빛 알맹이가 뭔지 모르겠는데 포도맛도 나고.. 굉장히 맛있는 젤리 느낌이었습니다. 톡하고 터지면 녹아서 없어지는... 그리고 멜론과 파인애플이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ㅠ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음접시는 과일을 좀 더 많이 가져왔어요 :)
다섯번째 접시부터는 그래도... 저만 먹은게 아니고 가족들이 같이먹었습니다 ㅎㅎ
마카롱도 7가지 맛별로 푸짐하게 있었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아들만 둘이 있으신 죄(?)로... 평소에 이런걸 아들들이 사다드리지 않기 때문에 처음 드셔보셨다고 해요 ㅠㅠ...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ㅠ ㅠ 매우매우 반성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에도 맛있는거 있으면 많이 좀 사다드려야겠어요 ㅎㅎ
드디어 마지막 접시입니다. 치즈와 마카롱을 조금 더 가져와서 네 식구가 조금씩 나눠먹었습니다 ㅎㅎ
뷔페에 빠질 수 없는 초코퐁듀도 있었지만 제가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패스!
정말 마지막으로 시원한 아이스라떼 한잔으로 즐거운 저녁식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ㅎㅎ
저는 평소에 많이 먹는걸 좋아해서 뷔페를 매우 좋아하는데요! 확실히 제가 평소에 다니는 저렴한 뷔페들과는 음식의 퀄리티가 달랐습니다.. ㅠㅠ 하나같이 정말 맛있었어요..
스티미언 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부모님들 모시고!? 혹은 자녀분들 데리고!? 한번씩 다녀오세요!ㅎㅎ
저도 이제 스팀으로 열심히 벌어서 한번씩 부모님 모시고 비싼 뷔페도 가고 해야겠어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채식하시는 님 소환!!!, 다이어트하시는
님도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