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재미있는 이벤트 참가하는 글
이벤트에 참가하는 것도 있지만
이 이벤트를 통해 무려
10여년 전의 추억을 떠올리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써보는 글
1. 혼불
지금은 돌아가신 최명희 작가님의 평생 역작
나는 다독을 하는 학생은 아니었지만
혼불은 정말 좋아하는 책이었다.
내가 10권짜리 이상의 책을 다 읽은 것은
태백산맥, 로마인 이야기와 함께 혼불까지
단 세 책 밖에 없다.
그 중에서도 혼불이 가장 먼저였고
혼불은 문체가 상당히 여성스러운데
처음에는 그 문체에 매료되었었고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한 권의 소설책을 읽는다기 보다는
우리나라 땅을 다 덮어버릴 듯한
커다란 그림을 감상하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도 가끔 꺼내들기는 하지만
읽을 때 많은 집중력을 요해서 잘 읽지는 못한다.
2. 조pd
고등학교 때 즐겨듣던 음악은
지금은 잘 듣지 않는 힙합이었다.
특히 조pd 1집의 충격으로
더욱 찾아서 들었던 것 같다.
내 귀에다 대고 욕을 막 하는데
왜 그걸 찾아들었는지
이 랩을 흥얼거리면서 욕을 하고 싶었나보다.
또 그 당시
드렁큰타이거, 1999 대한민국,
허니패밀리, 거리의 시인
등등 학교에서 힙합 열풍이 있어서
나도 따라들었던 것 같다.
3. 축구
난 지금도 축구를 엄청 좋아한다.
보는 것도 좋아하고 직접 뛰는 것도 좋아한다.
비록 직장생활과 육아로 인해 접었지만...
98월드컵 네덜란드 전을 친구 집에서 같이 봤었는데
그 허탈함을 잊을 수 없다.
하지만 98월드컵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 체육시간 마다 축구를 했고
또 아시안컵, 유로2000과
같은 축구대회에 빠져있었다.
4. 러브레터
지금도 겨울이 되면 한번씩 보는 영화
영화의 배우들, 스토리,OST, 배경 등등 다 최고였다.
개인적으로 일본을 좋아하지 않지만
사카이 미키는 내 학창시절 이상형이었고
OST는 야자시간에 늘 듣고 있었으며,
미래에 일본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오타루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물론 일본여행은 여러차례 갔으나
아직 오타루를 가보진 않았다.
마무리
이벤트 참여를 위해 글을 쓰면서
추억에 흠뻑 젖게 되었다.
더 쓸 내용이 아직 많이 있지만
글이 장황하게 될 것 같아 마무리를 한다.
(이미 주저리주저리 했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