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라는 회사 기억하시나요?
한때 휴대폰1위였던 회사였죠. 아이폰 출시 이후 스마트폰의 시대는 아직이르다며 보란듯이 피쳐폰생산을 늘리고(여기서 LG가 생각나는건 기분탓이겠죠? 프라다폰이었던가? 초코릿폰이었던가? ㅎㅎㅎ) 판매부진으로 재고가 쌓이자 안드로이드가 아닌 자체OS인 심비안과 미고에 투자하다 성과가 없으니 급한마음에 윈도우폰 출시로 망했던 회사죠.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노키아의 막대한 자본금과 기술력으로 안드로이드폰에 투자했더라면 지금 우리가 어떤 제조사폰을 또는 어떤가격으로 사용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노키아에서 오랫만에 카이OS를 붙이고 메트릭스폰, 바나나폰이라는 별명으로 8110폰을 출시하였습니다. 카이OS는 기존에 파이어폭스폰에서 사용되던 파이어OS기반으로 개발된 OS입니다.
8110폰을 제가 손에 넣은 이유는 스맛폰때문에 학업에 지장이있는 고딩아들에게 주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정식출시되는거 같은데 저는 직구한 모델을 다시 중고로 구입했네요. 보기는 이래도 4G통신폰 입니다.
메트릭스에서 멋있게 척!하면서 휴지통에 넣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ㅎㅎ
영화에서처럼 스프링으로 척!척! 움직이지는 않고 손으로 살짝 밀어줘야 합니다. 키 조작감은 평타칩니다.
전원을켜면 카이OS라고 나오고요.
이후 노키아라고 나옵니다.
화면은 나쁘지 않습니다.
아이콘들도 깔끔하네요.
뒷뚜따하면 유심칩 넣는 슬롯이 보이고 배터리 교체형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아직 유심칩넣어서 테스트는 안해봤는데요. 외관은 마음에 드네요. 멀끔합니다. 스마트한 기능이 없는건 아니지만 사용하기에 불편한 구조이고 직구폰이라 한글지원이 안되어 문자 수신으로 읽을 수는 있으나 한글로 발송은 불가능 하네요. 아들한테는 영어로 답변하라고 해야겠네요. ㅎㅎㅎ.
제가 직접사용하는폰이 아니라 이후 사용기는 더 없을거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멋진폰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