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골목 동기인데....버리고 강북으로 튀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건,경희 작업실 마룻바닥은 내것이라는것....심란한 일이 생기면 해동된 오징어마냥 시무룩하게 늘 눌러붙어있던 마룻바닥,그런 내몸 옆으로 경희가 만지는 사각거리던 옷감 소리,바느질소리,미싱페달소리...새삼 그립다.
그새 볼꺼리가 더 많아지고 경희는 더 바빠지고...홀로 마룻바닥에 뒹굴다가 (일끝날때까지 기다리다가)고기먹고 다리 건너왔다는 전설이..
일끝나는 엄마 기다렸다가 같이 고기 먹고 온 늙은 애 기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