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중간고사가 끝났다. 오랜만에 고향 집에 내려와 뒹굴거리며 그 동안 읽고 싶었던 책인,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를 읽게 되었다.
아직 몇 장밖에 읽지 않았지만 한소절 한소절을 읽을때마다 실습지에서 보았던 간호사 선생님들의 모습이 연상 되면서 이것이 1년 뒤 나의 모습인가..하는 생각에 괜시리 눈물이 자꾸 나왔다. 이제 곧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모르는게 더 많아 이대로 병원에 가면 내가 잘 할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오늘 읽은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구절..
"4분이면 죽는거야, 뇌는. 그러면 살아난다 해도 평생 누워서만 지내야 돼. 환자의 심장이 멎을 때마다 담당 간호사가 얼어붙어서 시간을 지체할수록 환자는 그렇게 되는 거야.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우선은 무조건 달라붙어. 달려들라고. 너와 네 환자 사이가 가까울수록 네 환자는 살아날 확률이 더 높아지는 거니까."